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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4 시즌 4 '전리품의 재탄생' 오늘 시작, 새로운 체계로 무장하고 지옥에 맞서자!

디아블로4는 엑스박스 게임패스로 싸게 플레이 해보실 수 있습니다. 처음 14일은 ₩1,000, 그 후에는 ₩7,900/월의 월 정액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디럭스 버전을 구매해본 사람으로써, 바로 구매는 하지마시고, 게임패스로 14일 먼저 해보시고 게임패스를 좀 더 사용하시거나, 구매를 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블리자드의 액션 RPG 디아블로 4에 대규모 업데이트가 찾아옵니다. 신규 퀘스트와 게임 시스템, 그리고 '전리품의 재탄생'이라는 테마로 무장한 시즌 4가 오늘 그 막을 올립니다. 과연 어떤 새로운 모험이 플레이어들을 기다리고 있을까요?
시즌 4 '전리품의 재탄생' 5월 15일 오전 2시 전 플랫폼 출시
먼저 출시일을 확인해 볼까요? 한국 시간으로 5월 15일 오전 2시, PC와 콘솔 플랫폼을 통틀어 시즌 4 '전리품의 재탄생' 업데이트가 일제히 진행됩니다. 그간 기나긴 대장정을 함께해 온 구축의 시즌이 마무리되고, 성역을 뒤흔들 새로운 악몽의 물결이 밀려오는 순간이죠.
블리자드는 이번 대형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템 체계를 정비하고 신규 던전과 보스를 선보이는 등 게임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를 꾀했습니다. 기존 시스템의 단점은 개선하고 장점은 더욱 강화해, 한층 진화한 디아블로 4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로 보입니다.
아이템 체계 개편, 플레이어에게 선택권을 되돌려 주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변화는 역시 아이템 체계의 개편입니다. 그동안 디아블로 시리즈는 수많은 옵션이 붙은 아이템 때문에 최적의 장비를 갖추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 왔죠. 방대한 옵션 풀과 복잡한 계산식 탓에 아이템 획득의 즐거움보다는 피로감이 먼저 느껴지곤 했습니다.
이에 블리자드는 대담한 결단을 내렸습니다. 바로 아이템 속성의 간소화와 직관화를 통해 플레이어에게 선택의 주도권을 돌려주기로 한 것이죠. 전설 및 희귀 아이템에 붙는 속성의 개수를 대폭 줄이되, 그 효과는 오히려 높였습니다.
이제 플레이어는 복잡한 계산 없이도 한눈에 아이템의 가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됐죠. 나아가 신규 재화인 '영혼의 조각'을 이용해 원하는 속성을 직접 부여하는 것도 가능해졌습니다. 그야말로 자신만의 이상적인 장비를 가꾸어 나가는 재미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된 셈이죠.
무기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새로운 방법, 담금질과 명품화
아이템 체계 개편과 함께 주목할 만한 요소로는 신규 제작 시스템 '담금질'과 '명품화'가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획일적인 최종 장비 개념에서 벗어나, 무기의 잠재력을 플레이어가 직접 이끌어내도록 돕는 획기적 시스템이라 할 수 있죠.
먼저 담금질은 아이템에 강력한 속성을 부여하는 과정입니다. 던전 탐사 중 획득한 제작 설명서를 익히고, 대장간에서 무기나 방어구에 다양한 속성을 새길 수 있게 되었죠. 공격력 증가부터 속성 저항, 스킬 강화까지. 원하는 성능에 맞춰 장비를 튜닝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무기를 절정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것이 바로 명품화입니다. 명공의 기술이 깃든 나락에서 얻은 재료로 무기를 단계적으로 강화하는 시스템이죠. 속성 수치를 높이고 특수 효과를 부여해, 전설 그 이상의 위력을 자랑하는 최강 무기로 거듭나게 됩니다.
이처럼 담금질과 명품화는 장비 획득 이후에도 꾸준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신개념 육성 콘텐츠라 할 수 있겠습니다. 자신만의 독특한 조합을 탐구하고 무기를 다듬어 나가는 과정 자체가 또 다른 재미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정한 의식으로 소환되는 피의 군주, 지옥물결의 새로운 공포
성역을 휩쓸 재앙은 비단 아이템 체계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이번 시즌 4에서는 한층 강력해진 지옥의 군단이 인간 세상을 위협하는 스토리가 펼쳐지기 때문이죠. 그 중심에는 악마 군주들의 부정한 의식으로 소환된 피의 여제가 있습니다.
기존 지옥물결의 공포는 유지하되, 위협 수치를 쌓을수록 격렬해지는 전투가 펼쳐질 전망입니다. 단순히 몰려드는 악마를 베어넘기는 것에서 나아가, 점점 숫자가 불어나고 강해지는 군단과 싸워나가야 하는 긴장감 넘치는 국면이 연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지옥살이라 불리는 과거 인간 영웅들의 망령이 합세하면서 절정에 이릅니다. 살아생전 탁월한 기량을 자랑하던 그들은 이제 악마에 동화된 강적으로 플레이어 앞을 가로막게 되죠. 때로는 전사나 마법사, 암살자로 빙의해 자신들의 본래 모습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이처럼 시즌 4에서는 단순히 수적 우위에 기댄 군단전이 아닌, 지략과 전술이 필요한 전면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력한 보스와 골치 아픈 정예 부대를 상대로 한 치의 물러섬 없이 싸워나가야 하는, 진정한 영웅으로서의 역할이 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 셈이죠.
전장에 울려 퍼지는 그들의 이름, 강철늑대단과의 동맹
한편 지옥에 맞서 인간 세상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동료의 힘 또한 필수적일 텐데요. 시즌 4에서는 강철늑대단이라는 용병 집단이 그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엄격한 규율과 높은 전투력으로 정평이 난 이들은 시즌 내내 플레이어의 곁을 지키며 악마 토벌에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먼저 주요 거점인 케지스탄에서 늑대단 사령관 바스토스를 만나 동맹 관계를 맺게 됩니다. 이어지는 퀘스트 라인을 통해 그들과 함께 성역 방방곡곡을 누비며 의문의 음모를 밝혀내는 것이 주된 목표가 되겠죠. 때로는 민간인을 보호하고 때로는 적을 토벌하며, 점차 강철늑대단과 굳건한 신뢰를 쌓아 나가게 됩니다.
이는 단순히 스토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혜택으로도 돌아옵니다. 바로 전투에 직접 가담하는 늑대단 용사들 덕분이죠. 지옥물결을 누비며 세력을 확장할수록 이들의 규모와 전투력 또한 증대되어, 막강한 전력으로 활약하게 됩니다. 마치 휘하에 정예 부대를 거느린 장군이 된 듯한 짜릿한 경험을 선사하는 셈이죠.
여기에 더해 평판을 충분히 쌓으면 강철늑대단만의 고유 보상을 얻을 수 있다고 하니, 시즌 내내 그들과 곁을 나란히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연대와 동료애로 똘똘 뭉친 늑대처럼, 지옥의 공포에 당당히 맞서 싸워 나가시기 바랍니다.
불타는 화로가 부르는 자, 나락에 도전하라!
시즌 4의 또 다른 핵심 콘텐츠로는 새로운 엔드 게임 던전 '나락'을 꼽을 수 있습니다. 성역 최북단, 광활한 동굴 어딘가에 위치한다는 이곳은 명품화에 사용되는 귀중한 재료의 주 수급처이기도 하죠. 오로지 강력한 용사만이 밟을 수 있는 치열한 전장이 바로 나락입니다.
던전 공략의 기본 골자는 10분 내 목표 점수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무수히 쏟아지는 악마 무리를 베어넘기며 시간 내 보스를 소환하고, 격파하는 것이 승리 조건이 되는 셈이죠. 여기서 주의할 점은 사망 패널티. 쓰러질 때마다 남은 시간이 큰 폭으로 깎이기 때문에, 한 치의 방심도 용납되지 않는 긴장감 넘치는 전투가 펼쳐집니다.
단, 시간이 채 끝나기 전에 보스를 처치하는 데 성공한다면 그에 걸맞은 보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명품화의 핵심 재료와 함께 던전의 다음 단계가 열리게 되는 것이죠. 더 강력한 적, 더 귀중한 전리품을 향한 탐욕이 플레이어를 다시금 불타는 화로 앞으로 이끌게 될 것입니다.
블리자드에 따르면 나락은 무려 200개의 층위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니, 그 깊이를 가늠하기조차 힘든 광대한 스케일의 던전임이 분명해 보입니다. 내려갈수록 강해지는 적, 죽음의 공포와 맞서 싸우며 한계를 뛰어넘는 쾌감. 진정 실력 있는 플레이어를 가려내기에 충분한 도전의 장이 아닐까 싶네요.
고뇌의 여왕이 부활하다, 안다리엘이 기다리는 전장
시즌 4를 맞아 또 한 명의 악마 군주가 전열에 합류합니다. 바로 악몽의 화신, 고뇌의 여제 안다리엘인데요. 1편에서 첫 등장 이래 많은 플레이어의 뇌리에 깊이 각인된 트라우마 보스죠. 그녀의 부활은 분명 성역에 엄청난 위협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괴기한 자태로 플레이어 앞을 가로막는 안다리엘은 독과 번개, 어둠과 화염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마녀입니다. 악의 에너지를 전방위로 내뿜으며 전장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리죠. 게다가 1편 때와 달리 한층 더 교활해진 것 같아, 그녀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맵 곳곳에 배치된 함정과 기믹을 활용하는 전략적 접근이 요구될 듯합니다.
다행히 안다리엘의 행방은 이미 밝혀진 상태입니다. 케지스탄 북쪽 '매달린 사내의 전당'에서 그녀가 포진하고 있다고 하네요. 단, 그곳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먼저 군주 지르와 얼음 속의 야수에게서 소환 재료를 획득해야만 한다는 제약이 있습니다. 두 보스를 연이어 격파하고 안다리엘에게 도전장을 내밀어 보는 건 어떨까요?
전설 보스가 피를 부르는 공포, 고통받는 메아리에 맞서라!
200레벨이라는 경이로운 힘으로 무장한 우두머리, 고통받는 메아리. 시즌 4에서는 강화된 형태로 부활한 기존 보스들이 플레이어의 맥을 빠르게 만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치명적인 공격 패턴과 물량으로 지옥도를 올리는 그들과의 전투는 결코 녹록치 않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이들은 나락 어딘가에 숨겨진 칠흑의 돌을 통해서만 소환할 수 있는데요. 해당 아이템은 운 좋게 발견하는 수밖엔 없어 보입니다. 다만 던전을 공략해 내려갈수록 칠흑의 돌을 얻을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니, 탐험을 게을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할 듯싶네요.
고통받는 메아리를 물리치면 최상급 전리품을 얻을 수 있을 뿐더러, 첫 클리어 보너스로 계정 귀속 벼락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기존 최종 보스와는 비교도 안 될 막강한 전투력을 자랑하는 만큼, 그에 합당한 보상이 기다리고 있는 셈이죠. 궁극의 악몽에 정면으로 맞서 싸워 보고 싶은 용사라면 주저 없이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상위 1%를 가리는 전장, 시즌 여정과 배틀 패스에 도전하라!
시즌 4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재미 요소는 바로 경쟁 콘텐츠입니다. 실시간 랭킹을 통해 전 세계 플레이어들과 겨루는 시즌 여정과, 다채로운 보상이 기다리는 배틀 패스가 그 주인공이 되겠죠.
우선 시즌 여정은 각종 과제와 도전 과제, 그리고 전투에서 얻는 경험치를 통해 진행됩니다. 정해진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장비와 재화, 기억 상실의 두루마리 같은 특별한 보상을 받을 수 있고요. 특히 두루마리는 무료로 기술과 특성을 초기화해주는 귀중한 아이템이라, 빠른 진척도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네요.
여기서 쌓은 업적과 경험치는 배틀 패스와도 긴밀하게 연계되는데요. 우선 무료 트랙만으로도 총 90단계에 걸쳐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고, 프리미엄 패스를 구매할 경우 한층 풍성한 보상이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최상위 보상으로는 독특한 디자인의 전설 방어구 세트와 날렵한 하늘빛 마운트가 준비되어 있다고 하네요. 시즌 한정으로 얻을 수 있는 영광의 증표인 만큼, 열심히 플레이해서 꼭 손에 넣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지옥으로 가는 길목에서, 전리품의 재탄생을 목도하라!
이렇듯 디아블로 4 시즌 4 '전리품의 재탄생'은 게임 곳곳에 신선한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 중심에는 무엇보다 플레이어에게 자유와 선택지를 되돌려 주고자 하는 블리자드의 의지가 자리하고 있다고 봅니다.
복잡하고 딱딱했던 아이템 체계는 직관성을 갖추며 개편되었고, 일방적인 장비 파밍의 굴레에서 벗어나 나만의 무기를 가꾸어 나가는 즐거움을 선사하게 되었죠. 아울러 신규 던전과 보스, 그리고 내실 있는 경쟁 콘텐츠로 엔드 게임의 재미 요소 또한 한껏 확장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