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포에버 게임 개요 트레일러, 스카이본 활공과 강물터 신규 지역, 11월 5일 출시까지 정리
블리자드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포에버(World of Warcraft: Forever)의 게임 개요 트레일러를 9월 24일 공개했습니다. 약 4분 45초 길이의 이 영상은 포에버가 무엇이고 왜 아제로스를 이렇게 바꾸는지를 설명하는 소개 영상입니다. 1,000개가 넘는 신규 퀘스트, 새 플레이 가능 종족 하나, 신규 지역 네 곳, 신규 던전 아홉 곳, 신규 공격대 두 곳이라는 숫자가 영상 첫머리에 한꺼번에 나옵니다.
와우 포에버는 현대 와우와 클래식을 대체하지 않고 그 옆에 새로 추가되는 버전입니다. 출시일은 한국 시간 11월 5일이고, 와우 구독이나 게임 시간이 있으면 별도 구매 없이 접속할 수 있습니다. 영상 마지막 화면에도 북미 기준 출시일인 11월 4일과 사전 구매 안내가 나란히 붙어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트레일러가 짚은 신규 지역 강물터와 레벨업 여정, 새 종족 스카이본의 활공 능력, 새 종족과 직업 조합, 던전과 공격대 구성을 영상 장면과 함께 정리하고, 블리자드 공식 로드맵과 배틀넷 한국 상점 가격까지 이어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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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포에버 게임 개요 트레일러, 클래식도 현대 와우도 아닌 세 번째 아제로스
https://www.youtube.com/watch?v=FeX4rLOL1g4
트레일러는 구름 사이로 보라색 돛을 단 비행선들이 첨탑 도시 옆을 지나가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내레이션은 오랫동안 클래식을 즐겨 온 이용자, 현대 와우 이용자, 워크래프트를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사람 모두를 대상으로 삼는다고 밝히고, 포에버가 클래식이나 현대 와우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 더해지는 모험이라는 점을 분명히 합니다.
포에버가 강조하는 축은 최고 레벨까지 가는 레벨업 여정, 세계 탐험, 그 과정에서 마주치는 새 모험입니다. 여러 캐릭터를 키울수록 의미가 커지는 계정 단위 보상이 붙고, 최고 레벨에 도달한 뒤에도 신규 던전, 퀘스트, 지역, 전문 기술 제조법, 그리고 길드원과 도전할 공격대 두 곳이 이어진다고 설명합니다.
이 방향의 출발점으로 블리자드는 디스커버리 시즌을 꼽았습니다. 익숙한 지역에 비밀과 단서를 숨겨 놓자 이용자들이 함께 찾아내고 기록하며 같은 지역을 새롭게 즐겼다는 경험을 포에버가 더 크게 확장한다는 설명입니다. 클래식 개발팀 구성원들이 이 콘셉트를 여러 해에 걸쳐 다듬어 왔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영상 초반에는 녹색 석조 던전에서 여러 캐릭터가 거대한 괴물과 싸우는 장면, 노을 진 들판과 안개 낀 마을 같은 풍경 컷이 빠르게 교차합니다. 인벤 글로벌 보도에 따르면 그래픽은 전면 교체가 아니라 조명과 물 같은 환경 효과를 손보는 방향이고, 오브젝트와 질감은 원래 모습을 유지합니다. 영상 속 장면도 익숙한 건물 모양 위에 조명과 안개가 더해진 모습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붉은마루 산맥 갈림길 너머 강물터, 1,000개 넘는 신규 퀘스트
트레일러가 신규 지역 설명의 첫 예시로 고른 곳은 붉은마루 산맥입니다. 예전에는 막다른 길로 끝나던 산맥의 갈림길이 이제 새 지역 강물터로 이어진다는 내용입니다. 붉은 바위 절벽 사이로 길이 뻗어 나가는 장면 뒤로, 강과 숲이 펼쳐진 넓은 계곡이 이어집니다.
강물터에서 얼라이언스 이용자는 워크래프트 2 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던 말의 형제단과 다시 만나고, 호드 이용자는 이 지역의 오거 부족을 만납니다. 여기에 위협 세력으로 황혼의 망치단이 등장합니다. 영상에는 통나무 오두막과 천막이 있는 야영지를 거니는 오거 무리가 나오는데, 호드 쪽 이야기의 무대가 되는 장소입니다.
신규 퀘스트 1,000여 개는 강물터에만 몰려 있지 않습니다. 익숙한 세력이 낯선 상황으로 돌아오고, 기존 지역에도 새 모험이 추가되며, 오래된 던전에는 새 보상이 붙습니다. 레벨업 여정의 마지막 무대는 하이잘 산이고, 신규 공격대 두 곳도 모두 이곳에 있습니다. 하이잘에는 함께 갇힌 호드와 얼라이언스가 불안한 휴전 속에 버티는 합동 야영지가 있다고 트레일러는 소개합니다.
워크래프트 위키에 정리된 신규 지역은 하이잘 산, 강물터, 셴드랄라스, 제프라스 섬 네 곳입니다. 기존 지역도 확장되며, 알터랙 산맥의 달라란이 새 던전 무대로 쓰입니다. 오리지널 지도에 이름만 있던 곳을 채우는 방식이라 클래식을 오래 즐긴 이용자에게는 익숙한 지도 위에 새 길이 생기는 경험이 됩니다.
와우 포에버 신규 종족 스카이본, 떨어지면 활공하는 공중 걷기
스카이본은 와우 포에버에서만 고를 수 있는 새 플레이 가능 종족입니다. 트레일러는 이들의 고향과 능력, 외형이 모두 하늘과 정령, 그리고 문명을 지탱하는 영적인 힘과의 연결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합니다. 워크래프트 위키에 따르면 스카이본의 선조는 바람의 정령과 계약을 맺고 하늘벽과 이어진 문명을 세운 고대 엘프 망명자들입니다.
영상 속 스카이본 거주지는 흰 소용돌이 문양 석상과 청록색 곡선 지붕 건물, 바람개비처럼 생긴 거대한 풍차 구조물로 꾸며져 있습니다. 보라색 머리에 푸른 피부를 가진 스카이본 캐릭터가 청록색 돛을 단 배 위에 서서 하늘을 바라보는 장면도 이어집니다.
종족 특성은 공중 걷기입니다. 낙하를 제어 가능한 활공으로 바꿔 주는 능력으로, 트레일러는 탐험이 쉬워지고 실수로 절벽에서 떨어지는 일도 덜 민망해진다고 소개합니다. 아래 장면에서 스카이본 캐릭터는 망루 난간에서 뛰어내린 뒤 발밑에 흰 바람 궤적을 남기며 소나무 숲 위를 천천히 미끄러져 내려갑니다. 정지 화면으로는 뛰어내린 순간만 남지만, 움직임으로 보면 낙하 속도가 줄어든 채 수평으로 이동하는 활공 궤적이 드러납니다.
스카이본은 호드와 얼라이언스 가운데 원하는 진영을 고를 수 있습니다. 워크래프트 위키 기준으로 얼라이언스 스카이본만 마법사를, 호드 스카이본만 주술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스카이본 종족과 시작 지역 제프라스 섬은 구독만으로 열리지 않고, 뒤에서 다룰 스카이본 꾸러미를 구매해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드워프 주술사부터 포세이큰 성기사까지, 새 종족과 직업 조합
트레일러는 새 종족과 직업 조합으로 드워프 주술사, 노움 사제, 인간 사냥꾼, 오크 마법사, 트롤 흑마법사, 포세이큰 성기사를 차례로 꼽습니다. 워크래프트 위키도 클래식과 비교해 기존 종족에 새로 열린 조합을 여섯 가지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포세이큰 성기사는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의 포세이큰 왕국 이야기를 즐긴 이용자라면 이미 알고 있는 조합이라고 트레일러가 따로 언급합니다.
모든 직업은 기술 구성이 손질됩니다. 목표는 모든 전문화가 전투에서 쓸 만하도록 만들면서 각 직업과 전문화만의 개성은 지키는 것입니다. 직업마다 변화 폭은 다르지만 모두 새 요소와 게임플레이 개선, 모험에 쓸 새 기술을 하나씩은 받는다는 설명입니다. 인벤 글로벌은 단순 수치 조정이 아니라 특성 투자 방향에 따라 직업의 느낌이 확연히 달라지도록 특성을 개편한다고 전했습니다.
직업 조합을 소개하는 구간에서는 붉은 제복 차림의 적들 사이에서 방패를 든 캐릭터 주변으로 황금빛 빛줄기가 터져 나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정지 화면으로는 빛의 색만 남지만, 움직이는 장면에서는 빛이 사방으로 뻗었다가 불꽃처럼 흩어지는 흐름까지 이어집니다.
전투 밖 기능도 있습니다. 해변 모닥불 주위에 캐릭터들이 둘러앉은 장면은 포에버의 야영 기능을 보여 줍니다. 야외에 야영지를 차려 다른 모험가를 만나는 소셜 장치입니다. 또 인벤 글로벌에 따르면 형상변환을 도입하되 설정에서 끌 수 있고, 끄면 다른 이용자의 설정과 관계없이 내 화면에는 원래 장비 외형이 표시됩니다.
15레벨 던전부터 지하굴과 오닉시아의 둥지까지, 던전과 공격대
포에버의 파티 콘텐츠는 레벨업 초반부터 시작됩니다. 트레일러는 첫 던전이 15레벨 무렵부터 열린다고 설명하고, 레벨을 올리며 새 던전과 새롭게 다듬은 던전을 거쳐 최고 레벨에서 공격대로 넘어가는 흐름을 보여 줍니다. 워크래프트 위키에 정리된 신규 던전은 아이언포지의 영주의 전당(13~18레벨), 언더시티 쪽 로데론의 폐허(15~20레벨)부터 운고로 분화구의 구체자의 정원(58~60레벨)까지 모두 아홉 곳입니다.
던전 전투 장면에서는 석조 바닥 위에서 금빛 갑옷 캐릭터가 황금빛 기술을 쓰고, 맞은편의 붉은 갑옷 적이 보라색 기운을 두른 채 곡도를 휘두릅니다. 짧은 구간이지만 두 캐릭터의 기술 효과가 번갈아 터지며 공방이 오가는 흐름이 움직임으로 드러납니다.
공격대는 대부분 10인이나 20인 규모로 설계됩니다. 40인 공격대 오닉시아의 둥지도 돌아오며, 트레일러는 앞으로 10인과 20인 콘텐츠 업데이트 사이사이에 40인 공격대 경험이 가끔 추가된다고 설명합니다. 용암 결정이 박힌 동굴 입구가 거대한 아가리처럼 벌어진 장면이 이 대목에 나옵니다.
신규 공격대 가운데 하나인 지하굴은 하이잘 산 아래에 자리한 우두머리 8명 규모의 공격대로, 워크래프트에서 가장 잘 알려진 장소 하나를 넓혀 만든 곳입니다. 공식 로드맵에는 10인 공격대로 표기돼 있습니다. 눈 덮인 얼음 동굴 안쪽에 초록빛 문이 열린 장면이 지하굴 소개와 함께 나옵니다. 또 하나의 신규 공격대는 20인 규모의 하이잘 정상입니다.
와우 포에버 출시 일정과 로드맵, 가격과 구매 판단 정보
블리자드 공식 로드맵 기준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베타는 북미 기준 9월 17일부터 10월 22일까지이고 30레벨까지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사전 이름 예약과 캐릭터 생성은 북미 기준 10월 27일에 열리고, 정식 출시는 북미 기준 11월 4일, 한국 시간으로는 11월 5일입니다. 12월 9일(북미 기준)에는 지하굴, 하이잘 정상, 오닉시아의 둥지 세 공격대가 한꺼번에 열리고, 겨울에는 포에버 하드코어 서버가 따로 출시됩니다.
2027년 봄에는 10인과 20인 신규 공격대 두 곳, 신규 던전 두 곳, 새 퀘스트와 플레이 지역, 전설 퀘스트, 전장 시즌 갱신이 예정돼 있습니다. 여름에는 상징적인 공격대의 개편판과 새 공격대, 확장된 월드 콘텐츠, 던전 두 곳, 전장 시즌 갱신, 전문 기술과 유산 시스템 업데이트가 잡혀 있습니다. 로드맵 하단에는 이용자 의견에 따라 내용과 일정이 바뀔 수 있다는 단서가 붙어 있습니다.
가격 구조는 구독 기반입니다. 와우 구독이나 게임 시간만 있으면 포에버 전체를 이용할 수 있고, 스카이본 종족만 예외입니다. 배틀넷 한국 상점 기준 스카이본 영웅 꾸러미는 37,500원으로 스카이본 종족과 제프라스 섬 시작 지역, 이름 예약 등을 포함합니다. 스카이본 신화 꾸러미 75,000원은 여기에 베타 이용권과 게임 시간 30일 등을 더하고, 워크래프트 포에버 컬렉션 100,000원은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와 포세이큰 왕국 캠페인까지 묶었습니다.
와우 포에버는 배틀넷 전용 PC 게임이라 스팀이나 외부 키 판매처에서 판매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가격 비교 대상이 없고, 구독료와 꾸러미 가격은 배틀넷 한국 상점에 표시된 원화 가격이 기준입니다. 블리자드 한국 공식 사이트와 배틀넷 상점은 한국어로 운영됩니다.
판단 기준을 정리하면, 스카이본을 쓰지 않을 계획이라면 기존 와우 구독만으로 출시일부터 포에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스카이본으로 시작하려면 영웅 꾸러미 이상이 필요하고, 10월 22일까지 이어지는 베타에 확정 참여하려면 신화 꾸러미 이상이 필요합니다. 공격대는 출시 한 달 뒤인 12월에 열리므로, 출시 직후에는 레벨업과 신규 지역 탐험이 중심이 됩니다.
https://worldofwarcraft.blizzard.com/ko-kr/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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