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븐스워치(Ravenswatch) 신규 영웅 킨타로 DLC 10월 12일 출시, 곰 쿠마와 함께 싸우는 두 가지 전투 방식 정리
동화와 전설 속 영웅들을 비틀어 놓은 탑다운 로그라이크 액션 레이븐스워치(Ravenswatch)에 새 영웅이 합류합니다. 주인공은 일본 민담의 황금 소년 킨타로입니다. 커다란 도끼를 든 아이가 거대한 곰 쿠마의 등에 올라타 싸우는 캐릭터로, 개발사 패스테크 게임즈는 9월 22일 공식 공지로 킨타로 영웅 DLC를 10월 12일 모든 플랫폼에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킨타로의 가장 큰 특징은 한 명을 조작하면서도 두 명이 함께 싸운다는 점입니다. 곰에 올라탄 채 싸우는 방식과 곰에서 내려 나란히 싸우는 방식을 오가며, 지상전에서는 킨타로와 쿠마를 동시에 움직여야 합니다. 같은 날 전 영웅의 특성을 손보는 무료 업데이트도 예고돼 본편 이용자라면 DLC 구매와 상관없이 살펴볼 만합니다. 레이븐스워치 킨타로 DLC의 티저 트레일러 장면과 전투 방식, DLC 구성과 출시 정보, 본편의 현재 평가와 가격까지 차례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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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타로 티저 트레일러로 먼저 만난 황금 소년과 곰 쿠마
https://www.youtube.com/watch?v=LW1Ph5j_sHk
티저는 어두운 숲속에 웅크린 거대한 곰에서 시작합니다. 붉은 줄무늬가 새겨진 짙은 갈색 털 사이로 호박색 눈이 번뜩이고, 잠든 곰을 조심하라는 경고 같은 대사가 낮게 깔립니다. 처음에는 새로운 적이 등장하는 영상처럼 느껴질 정도로 곰의 존재감이 압도적입니다. 이 곰이 킨타로의 동료 쿠마라는 사실은 조금 뒤에야 드러납니다.
곰이 이빨을 드러내며 일어서는 순간 붉은 얼굴의 소년이 도끼를 치켜들고 곰 등 위로 뛰어오릅니다. 새로운 하루가 밝았으니 또 씨름을 하자며 들뜬 목소리로 놀 상대를 찾는데, 괴물을 상대하러 가는 영웅이라기보다 산에서 뛰놀던 개구쟁이에 가깝습니다. 상처와 저주를 짊어진 기존 레이븐스워치 영웅들 사이에서 킨타로가 얼마나 다른 결의 캐릭터인지 이 장면 하나로 전해집니다.
캐릭터 소개 장면에서는 킨타로가 도끼를 어깨에 걸치고 쿠마 앞에 서서 레이븐스워치 합류를 알립니다. 붉은 피부와 앞치마 차림, 불꽃 무늬가 들어간 양날 도끼는 일본 민담 속 긴타로의 모습을 게임의 만화풍 그림체로 옮긴 것입니다. 스팀 DLC 소개에 따르면 킨타로는 산속 깊은 곳에 사는 오니 야마우바에게 길러졌고, 초인적인 힘으로 야생 동물과도 대등하게 맞섭니다.
후반부에는 손으로 그린 듯한 삽화풍 장면으로 넘어가 억새가 흩날리는 언덕을 쿠마가 달리고, 킨타로가 도끼를 하늘로 치켜듭니다. 함께 놀 친구를 찾으러 가자는 외침 뒤로 곰의 포효가 이어지며 영상이 마무리됩니다. 야마우바가 맡긴 신비한 야마부키 꽃과 전언을 들고 동생 바바 야가를 찾아 떠난다는 공식 설정도 이 밝고 거친 분위기와 잘 맞습니다.
곰에 올라타거나 나란히 싸우는 킨타로의 두 가지 전투 방식
레이븐스워치 킨타로 DLC가 기존 영웅과 가장 크게 다른 부분은 전투 방식입니다. 특성 선택에 따라 쿠마를 타고 싸우는 기마 방식과, 곰에서 내려 둘이 나란히 싸우는 지상 방식을 오갈 수 있습니다. 개발진은 공지에서 이를 고전적인 방식과 두 캐릭터를 동시에 다루는 이중 조작 방식으로 나눠 소개했습니다. 트레일러의 실제 전투 장면도 두 방식을 번갈아 보여 줍니다.
기마 상태에서는 킨타로가 아니라 쿠마가 전장의 주인공이 됩니다. 나무다리와 어두운 숲길을 곰이 통째로 밀고 들어가며 붉은 발톱 자국을 남기는데, 움직이는 화면으로 보면 한 번 돌진할 때 적 무리 사이를 가로지르는 폭이 꽤 넓습니다. 스팀 소개에서도 쿠마를 조종해 발톱 공격을 퍼붓고, 적을 가로질러 돌진하거나 전투 함성으로 적의 공격을 막는다고 설명합니다.
지상 방식으로 넘어가면 화면 구성이 확 바뀝니다. 킨타로는 도끼를 휘두르며 앞으로 나서고, 쿠마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주변 적을 알아서 공격합니다. 쿠마에게 따라오라고 외치는 장면에서는 곰 앞쪽으로 붉은 부채꼴 공격 범위가 펼쳐지고, 그사이 킨타로는 다른 적에게 달려듭니다. 두 캐릭터가 서로 다른 적을 맡는 흐름은 멈춘 화면보다 움직임으로 볼 때 훨씬 잘 드러납니다.
이 방식에는 대가가 따릅니다. 킨타로와 쿠마는 같은 체력 게이지를 공유하지만 피해를 받는 방식이 다르고, 쿠마가 맞은 피해는 내부 피해 형태로 킨타로에게 넘어갑니다. 다시 곰 등에 올라타면 이 상처가 서서히 회복되기 때문에, 둘의 위치를 계속 신경 쓰면서 언제 내리고 언제 탈지를 판단하는 것이 킨타로 운용의 핵심이 됩니다. 곰의 움직임을 직접 조종해 위험에서 빼내거나 자리를 잡아 줄 수도 있어 손이 바쁜 영웅을 좋아하는 이용자에게 잘 맞습니다.
궁극기 연출과 킨타로 DLC 구성, 출시 일정
트레일러 후반부는 큰 기술을 몰아서 보여 주는 화려한 연출로 채워집니다. 킨타로가 적 한가운데로 뛰어들어 도끼를 내리꽂으면 흰 충격파와 붉은 파편이 원형으로 터져 나가고, 쿠마는 그 옆에서 다른 적을 붙잡고 있습니다. 다음이 누구냐고 외치며 적을 찾아다니는 모습이 캐릭터 성격 그대로입니다.
다른 장면에서는 초록색 원형 범위가 그려진 가운데 쿠마가 버티고, 푸른 가시가 돋은 거대한 형체가 솟아오르며 전장을 휩씁니다. 기존 레이븐스워치 영웅들도 화려한 궁극기를 갖고 있지만, 킨타로는 사람과 곰 두 몸이 동시에 화면에 있다는 점 때문에 연출의 밀도가 한층 높습니다. 공식 소개상 킨타로는 고유 능력과 특성, 그리고 두 종류의 궁극기를 갖고 있습니다.
DLC 구성은 스팀 상점 페이지와 공지에 정리돼 있습니다. 고유 능력과 특성, 궁극기 2종을 갖춘 플레이어블 영웅 킨타로, 킨타로와 쿠마를 꾸미는 독점 의상 7종, 그리고 7개의 기억을 따라 두 캐릭터의 레베리 여정을 들려주는 내레이션 스토리가 들어갑니다. 공지에는 전 대사 음성이 들어간 스토리라는 설명도 붙어 있습니다.
출시일은 2026년 10월 12일이고, 트레일러 마지막 장면에는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와 에스, 엑스박스 원, 닌텐도 이숍, 스팀이 함께 표기됩니다. 해외 가격은 7.99달러로 공지됐고 모든 플랫폼 동시 출시입니다. 스팀 상점에는 현재 찜 목록 추가만 열려 있으며 한국어 인터페이스와 자막 지원이 표시돼 있습니다.
반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정보도 있습니다. 스팀 원화 판매가는 출시 전이라 표시되지 않았고, 킨타로 스토리 음성에 한국어 더빙이 포함되는지는 공식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함께 배포되는 무료 업데이트의 특성 개편 세부 수치와, 로드맵에 남아 있는 다음 영웅의 정체도 아직 발표 전입니다.
레이븐스워치 본편과 패스테크 게임즈의 업데이트 흐름
레이븐스워치는 커스 오브 더 데드 갓(Curse of the Dead Gods)을 만든 프랑스 개발사 패스테크 게임즈의 작품으로, 나콘이 유통을 맡고 있습니다. 정식 출시는 2024년 9월 26일입니다. 늑대인간이 된 빨간 모자, 몰락한 원숭이 왕 손오공, 눈의 여왕처럼 익숙한 동화 속 인물들이 더 어둡고 잔혹한 모습으로 등장해 꿈의 세계 레베리를 침공한 나이트메어와 싸운다는 설정입니다.
플레이 구조는 짧고 굵습니다. 무작위로 만들어지는 오픈 맵에서 사흘 안에 힘을 길러 챕터 보스를 쓰러뜨려야 하고, 레벨을 올릴 때마다 특성을 고르고 마법 아이템과 조합해 빌드를 만듭니다.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최대 4인 온라인 협동을 지원해 영웅끼리의 시너지를 맞추는 재미가 큽니다. 해외 매체 피시게임즈엔은 이 게임을 두고 디아블로식 전투와 엘든 링 나이트레인의 시간 제한 성장 구조를 섞은 작품이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출시 후 지원도 꾸준했습니다. 2025년 1월 나이트메어 언리시드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무료 업데이트가 이어졌고, 2026년 1월에는 첫 유료 영웅 DLC인 멀린이 7.99달러에 나왔습니다. 멀린 역시 무료 업데이트와 함께 출시돼 신규 영웅을 사지 않는 이용자도 마법 물품 개편 같은 변화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킨타로도 같은 방식을 따릅니다.
2026년 3월 공개된 2026~2027 로드맵에서 개발진은 추가 업데이트와 DLC를 예고했고, 5월 27일에는 도적 세력과 멜로디 시스템, 멀티플레이 일시정지를 넣은 송즈 오브 시브즈 무료 업데이트가 나왔습니다. 당시 개발진이 다음 박자에는 새 영웅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는데, 그 주인공이 바로 킨타로입니다. 유통사의 재정 상황과 별개로 로드맵을 계속 이어 가고 있다는 점은 장기 이용자에게 반가운 신호입니다.
레이븐스워치 평가와 가격, 킨타로 DLC 구매 판단
9월 22일 기준 스팀 전체 평가는 22,743건 중 18,187건이 긍정으로 대체로 긍정적이며, 비율로는 약 80%입니다. 한국어 리뷰도 372건 중 278건이 긍정입니다. 메타크리틱 점수는 84점이고, 조회 시점의 스팀 동시 접속자는 1,252명이었습니다. 출시 2년이 지난 협동 로그라이크로서 매칭이 아예 끊긴 수준은 아니지만, 친구와 함께할 때 만족도가 더 높은 게임입니다.
본편 레이븐스워치의 스팀 정가는 27,000원이고, 킨타로를 플레이하려면 본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먼저 나온 멀린 DLC의 스팀 가격은 8,900원이며, 킨타로 DLC도 해외에서 같은 7.99달러로 공지됐습니다. 원화 가격은 출시 시점에 스팀 상점에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본편은 과거 할인 행사에서 50~60% 할인된 적이 있어 아직 없다면 할인 기간을 노리는 편이 유리합니다.
한국어 지원은 확실합니다. 본편은 한국어 인터페이스와 자막을 지원하고, 킨타로 DLC 상점 페이지에도 한국어 인터페이스와 자막이 표시돼 있습니다. 음성은 영어 중심입니다. 컨트롤러 완벽 지원이라 패드로 즐기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킨타로는 한 캐릭터로 두 몸을 관리하는 재미를 찾는 이용자, 근접 난전과 돌진을 좋아하는 이용자에게 잘 맞는 영웅입니다. 하데스처럼 짧은 반복 속에서 빌드를 쌓는 로그라이크를 즐기면서 협동 요소까지 원한다면 레이븐스워치 본편부터 시작해 볼 만하고, 이미 본편을 즐기고 있다면 10월 12일 무료 특성 개편과 함께 킨타로 DLC를 찜 목록에 올려 두면 출시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071280/
https://ssadagame.com/price-search/game/2071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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