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더 오브 더 싱킹 스타 리뷰 평가, 게임스팟 8점과 조너선 블로우 신작의 퍼즐 1,000개
오더 오브 더 싱킹 스타(Order of the Sinking Star)는 브레이드(Braid)와 더 위트니스(The Witness)를 만든 조너선 블로우가 디렉터를 맡은 퍼즐 어드벤처입니다. 개발사는 테클라(Thekla, Inc.)이고 아크 게임즈와 게미러 게임즈가 함께 유통하며, 10월 8일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 2, 플레이스테이션5로 동시 출시됩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10월 9일에 열립니다.
리뷰 엠바고가 풀린 10월 7일, 게임스팟은 오더 오브 더 싱킹 스타 리뷰에서 10점 만점에 8점을 줬습니다. 퍼즐 1,000개 이상이라는 규모가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이라는 평가입니다. 공식 상점 정보와 개발사 공지, 리뷰 영상에서 확인한 내용을 묶어 게임 구조와 출시 정보를 차례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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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더 오브 더 싱킹 스타 게임스팟 리뷰 8점, 70시간 플레이 평가
https://www.youtube.com/watch?v=BWgYcV5P2PI
게임스팟 리뷰는 필 혼쇼가 PC판을 약 70시간 플레이하고 작성했고, 리뷰용 코드는 퍼블리셔가 제공했습니다. 영상은 물 위에 떠 있는 정원 같은 섬에서 시작하는데, 왕관을 쓴 주인공 곁으로 빛기둥과 무지갯빛 거울 문이 늘어서 있어 첫인상부터 이 게임이 칸 단위 퍼즐 보드 위에서 돌아간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리뷰어는 좋은 퍼즐 게임의 조건으로 새로운 방식의 도전, 단계적인 학습, 관찰에 대한 보상, 논리적이지만 뻔하지 않은 정답을 꼽았고, 오더 오브 더 싱킹 스타가 영리한 레벨 디자인으로 이 조건을 대부분 채운다고 평가했습니다. 70시간 가까이 플레이하면서 개발진이 의도하지 않은 방식으로 풀리는 퍼즐은 단 하나만 만났다는 언급도 있습니다.
반대로 감점 요인도 분명하게 짚었습니다. 네 가지 게임의 규칙을 모두 기억한 채 풀어야 하는 후반 퍼즐은 사고력보다 규칙의 수가 난이도를 만든다는 지적이고, 이야기 조각이 만족스럽게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도 단점으로 들었습니다. 최종 점수 카드는 8점, 등급 표기는 그레이트입니다.
다른 매체의 시각도 엇갈립니다. 스팀 뉴스 허브에 실린 CG매거진의 닌텐도 스위치 2판 리뷰는 아이디어가 많은 게임이라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퍼즐 구조가 한 가지 방향으로만 반복돼 점점 일과처럼 느껴졌다고 썼습니다. 게임스팟과 CG매거진 모두 볼륨과 규칙의 누적을 핵심 쟁점으로 다뤘다는 점은 같습니다.
네 개의 세계와 퍼즐 원작, 소코반 계열 블록 퍼즐 구조
게임은 기묘한 인공 정원에서 시작합니다. 전투 직후 이곳에 떨어진 여왕은 자신이 죽은 것인지 의문을 품고, 정원 곳곳에서 먼저 이곳에 왔던 누군가가 남긴 음성 기록을 찾습니다. 판독할 수 없는 문자가 새겨진 석판인데도 그 뜻이 저절로 이해된다는 여왕의 독백이 흘러나오고, 체크포인트로 돌아가는 조작을 직접 해 보도록 안내하는 튜토리얼이 이어집니다.
정원을 벗어나면 네 방향으로 뻗은 거대한 월드맵이 열립니다. 모든 퍼즐은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점으로 칸 위의 블록을 움직이는 방식이고, 리뷰어는 이를 1987년작 젤다의 전설 던전 구조에 빗댔습니다. 월드맵 바닥에 놓인 입구 칸을 밟으면 개별 퍼즐로 들어가고, 퍼즐을 풀수록 다음 길이 열립니다.
개발사가 공개한 디자이너 명단을 보면 각 방향의 원작이 명확합니다. 북쪽은 조나 오스트로프의 히어로즈 오브 소코반(Heroes of Sokoban) 시리즈에서 출발했습니다. 전사는 여러 블록을 한 번에 밀고, 마법사는 바라보는 대상과 위치를 즉시 맞바꾸며, 도둑은 앞으로 밀지 못하는 대신 뒤로 끌어당깁니다. 동쪽은 앨런 헤이즐든의 미러 아일즈(Mirror Isles)처럼 거울이 물체를 직각 방향으로 순간이동시키는 규칙을 씁니다.
남쪽은 같은 디자이너의 스키핑 스톤즈 투 론리 홈즈(Skipping Stones to Lonely Homes)를 바탕으로, 돌을 물 위로 튕겨 길을 만들고 물살을 바꾸는 퍼즐입니다. 남쪽 입구 바닥 타일에는 원작 제목이 그대로 새겨져 있어 어떤 게임에서 온 규칙인지 바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남쪽 세계의 다른 퍼즐에서는 두 개의 작은 섬을 겹겹의 소용돌이 물살이 감싸고 있고, 섬 사이를 잇는 다리 위에 캐릭터가 서 있습니다. 물살의 방향과 연잎 위치가 돌이 멈출 자리를 바꾸기 때문에 같은 돌 던지기라도 퍼즐마다 계산이 달라집니다.
물 위 퍼즐에서는 주인공이 둥근 돌을 던지면 돌이 수면을 몇 번 튕기며 날아가고, 그 사이 폭포 쪽 물살이 섬 사이를 가르며 흐릅니다. 돌이 어느 칸에서 멈추는지, 물살이 어디로 흐르는지가 다음 수를 결정하기 때문에 정지 화면으로는 이 퍼즐의 규칙이 잘 전달되지 않습니다.
세계가 섞이는 후반 퍼즐, 거울 복제와 규칙 충돌
공식 소개문의 핵심은 네 세계가 결국 하나로 충돌한다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각 세계의 캐릭터와 규칙이 따로 움직이지만, 길이 이어지고 캐릭터들이 만나면서 서로 다른 게임의 규칙이 한 퍼즐 안에서 맞물립니다. 개발사는 이 방식을 게임 디자인 입자가속기라고 부릅니다.
리뷰어가 가장 인상 깊었던 퍼즐로 꼽은 것도 이 지점입니다. 순간이동 광선과 거울을 함께 쓰는 퍼즐에서 특정 조건이 맞으면 거울이 캐릭터의 복제를 만들고, 플레이어는 복제된 캐릭터를 동시에 조종하게 됩니다. 사막 구역의 퍼즐에서는 주황색 옷을 입은 캐릭터 네 명이 한 번의 입력에 맞춰 대열을 이룬 채 함께 이동합니다.
문제는 출구가 하나뿐이고, 캐릭터를 희생시켜서는 퍼즐을 끝낼 수 없다는 점입니다. 리뷰어는 거울을 쓰지 않고 네 복제를 다시 하나로 합치는 방법을 찾아낸 뒤 다른 퍼즐을 보는 관점까지 바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몸에 커다란 장치를 단 캐릭터처럼 회전하려면 주변 공간이 필요한 인물도 있어, 같은 맵이라도 누구를 조종하느냐에 따라 풀이가 달라집니다.
단점도 이 구조에서 나옵니다. 돌을 미는 캐릭터와 물수제비 돌, 끌어당기는 캐릭터를 함께 써야 하는 퍼즐에서 리뷰어는 정답 방향을 금방 찾고도, 몇 시간 전에 배운 돌의 이동 규칙을 잘못 기억해 두 번째 단계에서 오래 막혔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규칙이 쌓일수록 퍼즐이 커지기 위해 커진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는 평가입니다.
되돌리기와 시간 조절, 광선 퍼즐과 이야기 구성
서쪽은 숀 배럿의 프로메스트(Promesst)를 바탕으로 한 광선 퍼즐입니다. 특수한 광선을 이용해 벽을 통과하거나 먼 거리를 순간이동하고, 물체를 파괴합니다. 어두운 미궁형 퍼즐에서는 빨강, 분홍, 초록 광선이 격자를 가로지르며 캐릭터가 이동할 수 있는 경로를 바꿉니다.
사막 협곡 한가운데의 장치를 작동시키면 빛줄기가 사방으로 뻗어 나가 주변 장치와 연결되는데, 광선이 어느 방향으로 뻗고 어디서 꺾이는지가 퍼즐의 정보이기 때문에 움직임으로 봐야 이해가 빠릅니다.
게임스팟이 가장 높게 평가한 편의 기능은 되돌리기입니다. 되돌리기 버튼은 캐릭터가 한 칸 움직인 동작 하나를 즉시 취소하고, 별도 버튼으로 로딩 없이 퍼즐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시간을 느리게 하거나 빠르게 돌리는 기능도 있어 타이밍이 까다로운 구간이나 대기 시간이 긴 장면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는 개발사 공지에 따르면 컷신 대신 플레이어의 발견으로 진행됩니다. 처음에는 따로 떨어진 도둑, 전사, 마법사, 말하는 배 같은 캐릭터의 사연이 세계가 이어지며 교차하고, 숨겨진 음성 기록이 이 세계와 기사단의 기원을 알려 줍니다. 게임스팟은 이 이야기 조각들이 작고 흩어져 있어 퍼즐을 정당화하는 장치에 머문다고 봤고, 첫 번째 엔딩에 도달한 뒤에도 풀리지 않은 질문이 많이 남았다고 적었습니다.
개발 10년, 테클라와 퍼즐 디자이너 협업 이력
오더 오브 더 싱킹 스타는 더 위트니스 이후 10년 만의 조너선 블로우 신작입니다. 개발사 공지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게임 디자인 실험이자 자체 프로그래밍 언어 자이를 만드는 실험으로 시작했고, 10년 동안 대형 퍼즐 어드벤처로 커졌습니다.
참여 디자이너 명단도 공개됐습니다. 앨런 헤이즐든, 숀 배럿, 조나 오스트로프 외에도 패트릭스 패러박스(Patrick's Parabox)의 패트릭 트레이너, 미에가쿠레(Miegakure)의 마크 텐 보시, 이니그매시(Enigmash)의 잭 폴란스키가 이름을 올렸고, 수년간 트위치 방송 시청자들이 낸 디자인 아이디어도 반영됐다고 밝혔습니다.
공식 상점 설명은 수십 가지 게임 메커니즘과 수백 시간 분량의 플레이를 내세웁니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는 가장 많이 플레이된 체험판 중 하나였고, 9월에는 스팀 덱 인증을 받았습니다. 일본 콘솔판은 플레이즘이 공동 유통을 맡아 닌텐도 스위치 2와 플레이스테이션5 디지털판으로 나옵니다.
음성 연기진은 10월 1일 공개됐습니다. 데스 스트랜딩의 에밀리 오브라이언이 여왕을, 크리티컬 롤의 리암 오브라이언이 전사를, 오버워치의 대린 드 폴이 마법사를 맡았고, 조너선 블로우 본인도 특별 출연합니다. 출시 직전인 10월 5일에는 아이작의 번제를 만든 에드먼드 맥밀런과 함께한 생방송도 진행됐습니다.
오더 오브 더 싱킹 스타 출시일, 가격, 한국어 지원과 사양
스팀 상점 기준 출시일은 2026년 10월 8일이며, 리뷰 시점의 스팀 페이지는 아직 출시 전 상태라 찜 목록 추가만 가능하고 원화 가격도 표시되지 않습니다. 개발사가 9월 24일 공지한 정가는 29.99달러입니다.
출시와 함께 10% 할인 묶음 상품 세 종류가 나옵니다. 뮤제닉스(Mewgenics) 묶음, 애니멀 웰(Animal Well) 묶음,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묶음이며 사운드트랙은 따로도 판매합니다. 장르 태그는 퍼즐, 어드벤처, 탐험, 탑다운이고 싱글 플레이 전용입니다.
한국어는 인터페이스와 자막을 지원하고, 음성은 영어만 제공합니다. 컨트롤러는 엑스박스 패드와 듀얼센스를 포함해 완벽 지원으로 표시돼 있고 스팀 클라우드와 가족 공유도 됩니다. 시스템 요구사항은 최소 메모리 8GB, 권장 메모리 16GB이며 저장 공간은 둘 다 14GB입니다.
게임스팟은 규칙을 스스로 발견하는 순간을 장점으로, CG매거진은 같은 구조의 반복을 단점으로 들었습니다. 스팀 원화 가격은 정식 판매가 열리는 시점에 공개되며, 묶음 상품 세 종류는 출시일부터 10% 할인이 적용됩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499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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