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6 400달러 컬렉터 박스 공개, 게임 없이 오클리 선글라스·마카 피규어·레오니다 지도 포스터 11종
그랜드 테프트 오토 6(Grand Theft Auto VI) 출시를 두 달 앞두고 락스타 게임즈가 컬렉터 박스를 내놨습니다. 이름은 굿타임 스테이트 바이스시티 컬렉션이고, 레오니다 주의 인기 방송이라는 설정의 가상 애니메이션 마카 더 게이터를 주제로 한 굿즈 11종을 한 상자에 담았습니다. 오클리 선글라스와 뉴에라 모자, 악어 피규어, 레오니다 전도가 뒷면에 인쇄된 양면 포스터까지 들어가지만 게임은 들어 있지 않습니다.
북미 가격은 399.99달러이고 영국 349.99파운드, 유럽 399.99유로로 책정됐습니다. 락스타 스토어에서 1인 1개로 제한해 판매하고, 발매일은 GTA6 본편과 같은 11월 19일입니다. 예약은 북미와 유럽에서 먼저 시작됐고 한국이 속한 아시아 지역 예약 방법은 락스타가 추후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TA6 본편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한국어판 기준 스탠다드 에디션 89,800원, 얼티밋 에디션 112,800원에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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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빠진 GTA6 컬렉터 에디션, 아이지엔 데일리 픽스가 짚은 굿타임 스테이트 박스
https://www.youtube.com/watch?v=LMA6hUD5VEo
아이지엔의 게임 뉴스 코너 데일리 픽스 9월 24일 방송은 GTA6 컬렉터 박스 소식으로 문을 엽니다. 진행자는 첫마디부터 400달러짜리 세트에 게임만 빼고 다 들어 있다고 꼬집고, 곧이어 락스타가 공개한 검은 상자를 화면 가득 띄웁니다. 뚜껑에는 분홍 필기체가 섞인 바이스시티 레오니다 로고가, 정면에는 야자수 무늬를 넣은 로마 숫자 6 로고가 박혀 있습니다.
상자 소개가 끝나면 구성품이 한 장씩 빠르게 넘어갑니다. 파란 렌즈의 오클리 선글라스, 칵테일 잔을 든 분홍 악어 피규어, 바이스시티 레오니다 자수를 넣은 메시 모자, 금속 틴 케이스에 담긴 배지 세트와 스티커 묶음이 차례로 지나가고, 마지막에 샷 잔과 거울, 크로스백 세 가지를 한 화면에 모아 보여 줍니다. 상자 하나에 굿즈를 얼마나 욱여넣었는지는 이 몇 초 사이에 다 드러납니다.
움직이는 화면으로 보면 구성품이 대부분 몸에 걸치거나 책상에 올려 두는 소품이라는 점이 분명해집니다. 게임 디스크 케이스나 다운로드 코드 카드처럼 게임과 직접 연결되는 물건은 한 번도 나오지 않습니다. 락스타 공식 뉴스와이어도 구성품 목록 끝에 GTA6 게임은 별도 판매라고 적어 두었습니다.
락스타는 이 세트를 모든 필수품을 갖춘 프리미엄 수집품 세트라고 소개했습니다. 수량이 한정된 독점 컬렉터 박스이고 재고가 있는 동안만 예약을 받는다는 조건도 붙였습니다. GTA6 컬렉터 에디션을 기다리던 팬이라면 이번 박스가 게임을 포함한 한정판이 아니라 굿즈 묶음이라는 점부터 알고 들어가야 합니다.
굿타임 스테이트 바이스시티 컬렉션 구성품 11종
상자를 모두 열면 뚜껑 안쪽에 바이스시티에서 보내는 인사를 담은 엽서풍 그림이 나오고, 아래로 서랍식 칸이 층층이 이어지며 구성품이 따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락스타 스토어 상품 페이지에 오른 목록은 11종이며, 크게 몸에 걸치는 액세서리 3종과 장식용 수집품 8종으로 나뉩니다. 상자 크기는 가로 19인치, 세로 13.5인치, 높이 12.5인치로 락스타인텔이 전했습니다.
중심에 놓인 구성품은 6인치 크기의 마카 더 게이터 피규어입니다. 선글라스를 쓴 분홍 악어가 담배를 물고 플라밍고 블러드 마티니를 든 모습이고, 받침대를 돌려 열면 안에 작은 물건을 숨겨 둘 수 있는 수납 공간이 나옵니다. 마카 더 게이터는 게임 속 레오니다 주에서 방영되는 인기 방송이라는 설정의 캐릭터로, 이번 컬렉션 전체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액세서리 쪽에서 가장 눈에 띄는 물건은 오클리 프록스킨 선글라스입니다. 무광 검정 테에 프리즘 사파이어 렌즈를 끼웠고 다리에 바이스시티 분홍색 GTA6 로고를 넣었습니다. 여기에 뉴에라 나인포티 A프레임 스냅백 모자, 분홍 패턴 안감과 직조 패치를 단 레오니다 키스 크로스백이 더해집니다.
나머지 수집품은 게임 속 설정을 살린 소품입니다. 분홍 유리에 전기 도금을 한 마카 더 게이터 자석 거울은 뒷면 자석 두 개로 벽에 걸거나 쟁반으로 쓸 수 있고, 청키 더 매너티 샷 잔은 바닥에 락스타 로고를 레이저로 새겼습니다. 바이스시티 로고를 넣은 장식용 스푼, 면도날 모양 금속 열쇠고리, 금속 틴에 담은 에나멜 배지 9종, 비닐 스티커 9장, 레오니다 전도를 뒷면에 인쇄한 양면 포스터가 함께 들어갑니다.
해외 매체 반응은 구성품의 성격에 쏠렸습니다. 코타쿠와 게임스팟은 게임이 빠진 400달러 상자라는 점을 제목에 올렸고, 트윅타운은 스푼과 면도날 열쇠고리 조합을 두고 마약 소품을 연상시킨다고 적었습니다. 성인 등급 게임답게 구성품 곳곳에 게임 속 범죄 휴양지 분위기를 그대로 옮긴 셈입니다.
GTA6 컬렉터 박스 가격과 한국 구매 가능 여부
굿타임 스테이트 바이스시티 컬렉션 가격은 미국 399.99달러, 영국 349.99파운드, 유럽 399.99유로, 캐나다 559.99캐나다달러입니다. 예약은 락스타 공식 스토어에서만 받고, 락스타 계정에 로그인해야 구매할 수 있으며 1인당 1개로 제한됩니다. 영국 매체 엔엠이는 앞서 나온 GTA6 앨범 한정판 바이닐이 되팔이 사이트에서 정가의 3배에 거래된 일을 언급하며 이 제한이 전매 대응책이라고 전했습니다.
한국에서 락스타 스토어 상품 페이지에 접속하면 해당 지역에서는 구매할 수 없다는 안내가 뜨고 가격도 표시되지 않습니다. 락스타 뉴스와이어는 아시아, 중남미, 호주 지역 예약 방법을 추후 안내하겠다고만 적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국내 이용자가 공식 경로로 예약할 방법은 없습니다.
발매일은 11월 19일로 게임 출시일과 같습니다. 락스타는 이번 박스 외에도 GTA6 의류와 수집품을 락스타 스토어에 곧 추가로 선보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굿즈만 따로 원하는 사람이라면 박스 대신 이후 나올 단품 상품을 기다리는 선택지도 생기는 셈입니다.
공식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은 부분도 남아 있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예약 시작일과 원화 가격, 전체 생산 수량, 아시아 지역 배송 시 관부가세 처리 방식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북미와 유럽 예약분도 재고가 남아 있는 동안만 받는다는 조건이라, 아시아 예약이 열릴 때 물량이 얼마나 배정될지도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https://store.rockstargames.com/merchandise/gtavi-goodtime-state-vice-city-collection
종이 지도는 어디로, GTA6 코드 인 박스 실물판과 레오니다 지도 포스터
데일리 픽스는 이번 박스 이야기 끝에 한 가지 물음을 던집니다. 역대 GTA와 레드 데드 리뎀션 시리즈는 일반판 패키지에도 종이 지도를 넣어 왔는데, GTA6 일반 패키지에도 지도가 들어가는지, 아니면 지도를 받으려면 수백 달러짜리 박스를 사야 하는지 락스타에 문의했다는 내용입니다. 방송은 이 대목에서 GTA5의 로스 산토스와 블레인 카운티 종이 지도를 펼친 사진을 함께 보여 줍니다.
이 질문이 나온 배경에는 GTA6 실물판의 구성이 있습니다. 락스타 스토어의 GTA6 구매 페이지는 실물판이 코드 인 박스 방식이라 상자 안에 11월 12일 사전 다운로드를 위한 다운로드 코드만 들어 있고 디스크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안내합니다. 디스크 없는 상자에 종이 지도까지 들어가는지는 락스타가 아직 밝히지 않았습니다.
대신 컬렉터 박스에는 레오니다 전체를 담은 양면 포스터가 들어갑니다. 앞면은 마카 더 게이터 방송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바이스시티 레오니다 일러스트이고, 뒷면에는 레오니다 주 전체 지도가 인쇄돼 있습니다. 락스타 상품 설명도 이 지도를 보며 굿타임 스테이트 구석구석으로 드라이브 계획을 세워 보라는 식으로 소개합니다.
실물 패키지를 모으는 팬 입장에서는 코드 인 박스 방식과 지도 동봉 여부가 박스 가격보다 더 민감한 문제입니다. 엔엠이는 락스타가 일반 실물판 대신 코드 인 박스 판매를 택했을 때 팬과 매장 양쪽에서 반발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락스타의 답변이 나오면 일반 패키지 구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하나 더 생깁니다.
https://www.rockstargames.com/VI
GTA6 한국 가격·출시 일정과 이어지는 마케팅
GTA6 본편은 11월 19일 플레이스테이션 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로 출시되고, 사전 다운로드는 11월 12일에 시작됩니다.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한국어판 가격은 스탠다드 에디션 89,800원, 얼티밋 에디션 112,800원입니다. 11월 20일 전에 예약하면 55년식 바피드 스태니어 세단과 차고, 의상과 헤어스타일, 전용 무기 무늬를 묶은 빈티지 바이스시티 팩을 추가 비용 없이 받습니다.
데일리 픽스는 컬렉터 박스를 최근 이어진 GTA6 마케팅 흐름 속에 놓고 설명합니다. 6월 예약 시작 이후 소식이 끊이지 않았고, 8월 말 게임플레이 공개 뒤로는 매주 새 소식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방송은 그 예로 한정판 듀얼센스 컨트롤러와 GTA6 앨범 이미지를 나란히 보여 줍니다.
한정판 듀얼센스는 9월 3일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공개됐고, 바이스시티의 낮 해변과 밤 네온을 각각 주제로 한 흰색과 검은색 두 종류가 게임과 같은 11월 19일에 나옵니다. GTA6 앨범은 락스타가 9월 17일 발표한 34곡짜리 음반으로, 트래비스 스콧과 키스 리처즈 등이 참여했고 CD와 바이닐 11가지 판본으로 역시 11월 19일 발매됩니다.
방송 마지막에는 마이애미 히트의 홈구장 카세야 센터 지붕에 바이스시티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는 대형 문구가 설치된 현지 방송 항공 화면이 이어집니다. 경기장 지붕을 내려다보던 화면이 옆으로 흘러가며 바닷가와 도심 공원까지 한 번에 훑고 지나갑니다.
정지 화면으로는 문구 하나만 남지만, 움직이는 항공 화면에서는 문구가 실제 마이애미 도심과 바다를 끼고 있다는 점까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게임 속 바이스시티의 모델이 된 도시에 실제 광고판을 세운 셈입니다. 게임 구매 판단에는 본편 가격과 예약 특전 기한이 가장 직접적인 정보이고, 컬렉터 박스는 아시아 예약 일정이 나온 뒤에 따로 따져 볼 문제입니다.
https://store.rockstargames.com/game/buy-gt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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