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산 안드레아스 레거시 리뷰, 22년 만에 다시 꺼낸 명작과 트릴로지 데피니티브 에디션 67% 할인
그랜드 테프트 오토 6 출시를 두 달 남짓 앞두고 IGN이 시리즈 본편을 한 편씩 다시 플레이하는 레거시 리뷰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이번 차례는 2004년 플레이스테이션 2로 나온 그랜드 테프트 오토: 산 안드레아스(Grand Theft Auto: San Andreas)입니다. 새 점수를 매기는 재리뷰가 아니라, 출시 당시 무엇이 대단했는지와 지금 해도 버틸 만한지를 따지는 회고 형식입니다.
리뷰를 맡은 루크 라일리는 시리즈 안에서의 애정을 별 여섯 개 수배 등급으로 표시하는데, 산 안드레아스는 바이스 시티와 같은 만점 여섯 개를 받았습니다. 지금 스팀에서는 산 안드레아스 데피니티브 에디션이 트릴로지 묶음으로 67% 할인 중이라, 리뷰 내용과 함께 현재 구매 조건과 평가, GTA 산 안드레아스를 즐길 수 있는 다른 경로까지 함께 다룹니다.
싸다게임은 무료 크롬 확장프로그램으로, 스팀에서 원하는 게임을 볼 때마다 자동으로 여러 스토어의 가격을 비교해줍니다. 유튜브에서 AI가 자동으로 게임을 인식해 최저가를 즉시 표시해줘서 편리합니다. 구글 계정으로 간편 가입 후 게임 구매 시 최저가 확인 및 자동 포인트가 적립되고 게임 추천 링크를 공유해 다른 사람이 구매하면 추가 포인트도 적립됩니다. 또한 회원가입을 하시면, 무료게임 배포 시 자동으로 알려드립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https://chromewebstore.google.com/detail/beocdkdibadgilnjnndmnkdadpbepkmn?utm_source=article
GTA 산 안드레아스 레거시 리뷰, 2004년 최다 판매작이 별 여섯 개를 받은 이유
https://www.youtube.com/watch?v=DlWV5UWA-r8
영상은 해 질 녘 그로브 스트리트 골목으로 돌아온 칼 존슨의 뒷모습에서 시작합니다. 시리즈 팬이라면 누구나 기억하는 또 시작이군이라는 한마디가 흘러나오고, 리뷰어는 2004년이 얼마나 대단한 해였는지부터 짚습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하프라이프 2, 헤일로 2, 번아웃 3, 메탈기어 솔리드 3, 그란 투리스모 4가 한꺼번에 나온 해에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이 산 안드레아스였다는 이야기입니다.
레거시 리뷰의 부제는 오늘은 좋은 날이었다이고, 플레이스테이션 2 원판으로 다시 플레이했다는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리뷰에서 전한 수치로는 전체 판매량 2,750만 장 가운데 1,700만 장 이상이 플레이스테이션 2에서 나왔고, 역대 가장 많이 팔린 콘솔에서 가장 많이 팔린 단일 게임이라는 기록도 함께 언급됩니다.
영상 뒤쪽에는 리뷰 디렉터 톰 마크스와 루크 라일리의 대담이 붙어 있습니다. IGN은 2004년 원래 리뷰에서 산 안드레아스에 10점 만점에 9.9점을 줬고, 당시까지 시리즈 최고점이었습니다. 소수점 점수 때문에 불만이 많았다며 2020년에 소수점을 없앤 이유가 이것이라는 농담도 나옵니다.
루크 라일리는 바이스 시티와 산 안드레아스 중 하나를 고르라는 질문에 산 안드레아스를 택했습니다. 음악은 바이스 시티 쪽에 조금 더 마음이 가지만, 들인 시간과 즐거움으로는 산 안드레아스를 따라올 작품이 없었다는 설명입니다. 다음 레거시 리뷰는 플레이스테이션 3 세대로 넘어가 GTA 4를 다룹니다.
세 도시를 로딩 없이 잇는 산 안드레아스 주, 탈것만 200종 안팎
산 안드레아스는 1992년의 가상 미국 주 하나를 통째로 옮겨 놓은 게임입니다. 로스 산토스, 샌 피에로, 라스 벤투라스 세 대도시가 들어가 있고, 리뷰에서는 전체 면적이 바이스 시티의 여섯 배 정도라고 설명합니다. 도시 사이는 들판과 삼나무 숲, 바위 사막으로 이어지고 작은 마을과 농장, 공장도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도시마다 색이 확실히 다릅니다. 로스 산토스는 스모그 때문에 하루 중 특정 시간대에 도시 전체가 주황빛으로 물들고, 가장 더운 날에는 아스팔트 위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릅니다. 샌 피에로는 가파른 언덕과 전차 선로가 특징이고 고층 빌딩이 그늘을 만드는 도심이 GTA 3의 리버티 시티를 닮았습니다. 라스 벤투라스는 건조하고 평평한 도박의 도시라 네온이 켜진 밤이 가장 멋집니다.
리뷰어가 가장 높게 치는 부분은 크기보다 로딩 화면 없이 한 도시에서 다른 도시로 넘어간다는 점입니다. 섬을 건널 때마다 잠깐씩 멈췄던 바이스 시티와 달리, 산 안드레아스는 캐릭터 주변 세계를 실시간으로 불러오는 방식을 썼습니다. 32MB 메모리의 플레이스테이션 2에서 듀얼 레이어 DVD를 쉬지 않고 읽어 가며 고속 전투기까지 넣었다는 점을 두고 리뷰어는 거의 마법에 가까웠다고 평가합니다.
탈것은 200종 안팎입니다. 자전거로 시작해 콤바인 수확기, 사륜 오토바이, 트레일러 트럭, 몬스터 트럭, 실제로 짐을 드는 지게차, 수직이착륙 전투기까지 이어지고, 제트팩과 낙하산도 들어 있습니다. 급정거하면 차체가 서스펜션 위에서 살짝 흔들리는 무게감을 두고 리뷰어는 지금 나오는 비슷한 게임들보다 낫다고 말합니다.
위 장면은 높은 곳에서 뛰어내린 칼 존슨이 팔다리를 벌리고 자유낙하하다가 붉은 낙하산을 펼치는 순간입니다. 낙하산이 펴지면서 낙하 속도가 갑자기 줄어드는 순간은 멈춘 화면으로는 전해지지 않는 부분인데, 이런 수직 이동까지 로딩 없이 이어진다는 점이 산 안드레아스 지도의 규모를 실감하게 합니다.
칼 존슨을 키우는 RPG 요소와 한층 편해진 총격, 잠입
스팀 상점 소개에 따르면 이야기는 90년대 초, 5년 전 로스 산토스를 떠났던 칼 존슨이 어머니의 죽음으로 고향에 돌아오면서 시작됩니다. 가족은 흩어졌고 어릴 적 친구들은 위험한 길로 들어서 있으며, 돌아오자마자 부패한 경찰 두 명이 그에게 살인 누명을 씌웁니다. 칼 존슨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산 안드레아스 주 전체를 떠돌게 됩니다.
산 안드레아스는 시리즈 처음으로 가벼운 RPG 요소를 넣었습니다. 옷과 머리 모양, 문신을 바꿀 수 있고, 햄버거를 너무 많이 먹으면 살이 찝니다. 치킨 가게에서 가장 큰 메뉴를 10달러에 사 먹는 장면처럼 식사가 체형과 체력에 영향을 주고, 살이 빠지면 친구에게서 좀 말랐다는 핀잔도 듣습니다.
능력치는 쓰는 만큼 오릅니다. 비행, 격투, 운전, 잠수가 모두 반복할수록 좋아지고, 한 무기를 계속 쓰면 명사수 등급까지 올라가 쏘면서 옆으로 움직일 수 있고 조준 거리도 늘어납니다. 특정 무기 네 종은 양손에 하나씩 드는 쌍권총 사격까지 열립니다. 체육관에서는 상대를 쓰러뜨리면 새 격투 기술을 배우는 권투 대결이 기다립니다.
총격도 크게 달라졌습니다. 오른쪽 아날로그 스틱으로 카메라를 자유롭게 돌릴 수 있게 된 첫 GTA라, 리뷰어는 지금 해도 요즘 3인칭 슈팅처럼 금방 손에 익는다고 말합니다. 모든 무기를 자유 조준할 수 있고, 자동 조준은 민간인이나 같은 편 갱단원보다 위협이 되는 적을 먼저 잡습니다.
같은 해 나온 록스타의 맨헌트에서 가져온 잠입 요소도 있습니다. 쪼그려 앉으면 소음이 줄고, 소음기 권총이 추가됐으며, 눈치채지 못한 적에게는 은밀 처치를 할 수 있습니다. 밤에 남의 집을 터는 빈집털이 활동에서는 소음 막대가 올라가면 너무 시끄러우니 몰래 움직이라는 경고가 뜨고, 정해진 새벽 시간 안에 물건을 빼내야 합니다.
로라이더 대결부터 카지노와 당구까지, 끝없는 곁가지 활동과 라디오 150곡
리뷰어는 지난 일주일 다시 플레이하면서 20년 동안 잊고 있던 활동이 계속 튀어나왔다고 말합니다. 발레 주차, 트럭 배달, 로라이더 대결이 대표적이고, 빈집털이, 춤 대결, 편의점 오락기, 체육관, 카지노, 철인 3종, 사업체 운영, 낙하산, 당구, 포주 흉내까지 이어집니다. 떠오른 아이디어를 하나도 버리지 않고 전부 넣은 게임 같다는 표현이 딱 들어맞습니다.
로라이더 대결은 음악 박자에 맞춰 방향 입력을 넣어 유압 장치로 차를 튕기는 리듬 게임입니다. 노을 진 광장에서 붉은 컨버터블이 뒤쪽을 들썩이며 춤을 추고, 입력이 맞을 때마다 판정이 적절함에서 동기화, 최고 판정으로 올라갑니다. 이 대결에서는 플레이어 점수가 2,650점까지 오르는 동안 상대는 320점에 머뭅니다. 차체가 박자에 맞춰 튀어 오르는 리듬은 움직이는 화면으로 봐야 제맛입니다.
돈을 모으면 부동산도 살 수 있습니다. 샌 피에로의 중고차 매장 왕 카스 앞에는 5만 달러에 건물을 산다는 안내가 뜹니다. 카지노 룰렛, 당구, 체육관 역기처럼 본편 임무와 상관없는 활동만으로도 몇 시간이 금방 갑니다.
라디오는 바이스 시티와 함께 시리즈 최고로 꼽힙니다. 11개 방송국에 150곡이 넘는 노래가 들어 있고, 90년대 초 힙합뿐 아니라 힙합이 영향을 받은 펑크와 소울, 알앤비, 뉴 잭 스윙까지 폭넓게 담았습니다. 찰스 라이트의 원곡과 N.W.A의 1988년 재해석 버전을 둘 중 하나로 고르지 않고 둘 다 넣은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곡 순서와 디제이 소개 멘트가 매번 달라지는 방식도 산 안드레아스에서 처음 들어갔습니다. 리뷰어는 이 사운드트랙이 너무 독특해서 록스타조차 이후 재발매판에서 전부 다시 모으지 못했다고 짚습니다. 원판 수록곡 그대로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재발매판을 고를 때 참고할 부분입니다.
치트 코드와 2인 협동, 새뮤얼 L. 잭슨의 텐페니, 핫 커피 논란까지
산 안드레아스의 치트 코드 목록은 리뷰에서 역대 최고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게임을 쉽게 만드는 코드, 반대로 어렵게 만드는 코드, 원하는 탈것을 바로 불러내는 코드, 행인에게 로켓 발사기를 쥐여 주는 코드, 지도 전체에 폭동을 일으키는 코드, 중력을 끄는 코드까지 있습니다. 친구와 한 화면을 나눠 쓰는 2인 협동 모드도 들어 있는데, 다소 엉성해도 친구들과 끝없이 가지고 놀았다는 회상이 이어집니다.
제트팩은 산 안드레아스를 상징하는 탈것 가운데 하나입니다. 등에 멘 장치에서 푸른 불꽃을 뿜으며 떠오른 칼 존슨이 야자수와 대형 호텔이 늘어선 라스 벤투라스 거리 위를 천천히 미끄러지듯 날아가고, 발아래로 차들이 지나갑니다. 한 사람이 도시 위를 떠다니는 이 속도감과 높이는 정지 화면보다 움직임으로 볼 때 훨씬 잘 전해집니다.
배우진도 화려합니다. 바이스 시티처럼 유명 할리우드 배우를 주인공으로 쓰지 않고, 연기 경험이 없던 로스앤젤레스 래퍼 영 메일레이가 칼 존슨을 맡았습니다. 대신 조연으로 제임스 우즈, 피터 폰다, 찰리 머피, 크리스 펜이 참여했고, 새뮤얼 L. 잭슨이 연기한 부패 경찰 프랭크 텐페니를 두고 리뷰어는 이보다 나은 GTA 악당은 없다고 말합니다.
핫 커피 논란도 빠지지 않습니다. 개발 막바지에 빼기로 한 성인용 미니 게임을 코드가 얽혀 완전히 지우지 못하고 막아 둔 채 출시했는데, 2005년 PC판에서 모드 제작자들이 이를 다시 살려 냈습니다. 그 결과 미국 등급 위원회가 모든 판을 성인 전용으로 재분류했고 호주는 해당 콘텐츠가 제거될 때까지 판매를 막았습니다. 리뷰어는 콘솔 이용자 대부분은 접근조차 할 수 없던 내용이었다며 당시 소동을 되짚습니다.
지금 GTA 산 안드레아스를 하려면, 트릴로지 데피니티브 에디션 가격과 평가
원작 산 안드레아스는 2008년 1월 4일 스팀에 올라왔지만 지금은 스팀 상점에서 가격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새로 살 수 없습니다. 현재 스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판은 2023년 1월 19일 스팀에 등록된 그랜드 테프트 오토: 산 안드레아스 – 더 데피니티브 에디션이며, 개발과 유통은 록스타 게임즈, 이식은 그로브 스트리트 게임즈가 맡았습니다. 광원 효과와 고해상도 텍스처, 늘어난 가시 거리, GTA 5 방식의 조작과 조준이 들어간 리마스터입니다.
스팀 한국 상점에서 이 판은 GTA 3, 바이스 시티와 묶인 그랜드 테프트 오토: 트릴로지 – 데피니티브 에디션 패키지로 판매되며, 정가 65,000원에서 67% 내린 21,450원입니다. 할인 종료일은 공식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월 10,780원 GTA+ 구독으로 이용하는 선택지도 상점에 함께 올라와 있습니다. 한국어 자막과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음성은 영어이며, 윈도우 전용에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입니다.
스팀 전체 평가는 리뷰 16,420건 가운데 13,161건이 긍정으로 매우 긍정적이지만, 한국어 리뷰만 보면 178건 중 117건이 긍정인 복합적입니다. 2024년 11월 타이틀 업데이트 1.112에서는 여러 수정과 함께 원작 하늘색과 분위기를 되살리는 클래식 조명 모드가 추가됐습니다. 이 글을 쓰는 시점 동시 접속자는 1,377명입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547000/
https://ssadagame.com/price-search/game/1547000
휴대폰으로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록스타 공식 뉴스에 따르면 트릴로지 데피니티브 에디션은 2023년 12월 14일부터 넷플릭스 회원이라면 추가 비용 없이 모바일로 즐길 수 있고,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개별 구매도 가능합니다. 모바일판에도 원작 하늘을 되살린 클래식 조명 모드가 들어갔습니다.
GTA 6는 록스타가 공지한 대로 2026년 11월 19일 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로 나옵니다. 두 차례 연기 끝에 잡힌 날짜라 그 전에 시리즈를 한 바퀴 돌아보려는 사람이 많고, IGN 레거시 리뷰도 그 흐름에 맞춰 GTA 4로 이어집니다. 데피니티브 에디션의 원작 라디오 수록곡 중 어떤 곡이 빠졌는지 정확한 목록은 공식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GTA산안드레아스 #GTASanAndreas #그랜드테프트오토 #GTA트릴로지 #데피니티브에디션 #IGN레거시리뷰 #GTA6 #칼존슨 #로스산토스 #록스타게임즈 #스팀할인 #오픈월드게임 #고전게임추천 #싸다게임 #게임최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