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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벨리 브레이크아웃(Full Belly Breakout), 독방 밥상을 다 비워야 탈옥하는 어드벤처

독방에 배식된 수상한 요리를 남김없이 비워야 탈옥할 수 있는 1인칭 어드벤처 풀 벨리 브레이크아웃이 공개됐습니다. 플레이즘 퍼블리싱으로 2027년 스팀 출시 예정이며 멀티 엔딩 구조와 도쿄게임쇼 시연 정보까지 정리했습니다.

2026.09.20읽는 시간 약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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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벨리 브레이크아웃(Full Belly Breakout), 독방 밥상을 다 비워야 탈옥하는 어드벤처

풀 벨리 브레이크아웃(Full Belly Breakout), 독방 밥상을 다 비워야 탈옥하는 어드벤처

눈알이 솟아오르는 흰쌀밥, 지느러미가 가로지르는 수프, 배식판에 통째로 올라온 구형 라디오. 풀 벨리 브레이크아웃(Full Belly Breakout)은 독방에 갇힌 주인공이 이런 식사를 남김없이 비워야 밖으로 나갈 수 있는 1인칭 어드벤처입니다. 탈옥하는 방법은 요리마다 숨어 있는 위험을 먼저 찾아내고, 안전하게 먹는 방법을 알아낸 뒤 그릇을 비우는 것뿐입니다.

개발은 Zxima.llc가 맡았고 퍼블리싱은 인디 전문 플레이즘이 담당합니다. 스팀 출시 시기는 2027년으로 공지돼 있으며 플랫폼은 윈도우입니다. 일본에서는 만복탈옥계획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졌고, 도쿄게임쇼 2026 인디게임 코너에서는 독방을 그대로 재현한 부스에서 시연 빌드가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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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식구로 밀려 들어온 밥상이 그대로 탈옥 과제가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nZnW_uTAhY

공개 트레일러는 독방 문에 달린 나무 배식구가 열리고 금속 배식판이 안으로 밀려 들어오는 장면에서 출발합니다. 판 위에 놓인 것은 흰쌀밥 한 그릇과 숟가락, 포크가 전부입니다. 왼쪽 위에 걸린 오늘의 메뉴는 백미라고 알려 주면서도 끝에 물음표를 달아 놔서, 눈앞의 밥이 정말 밥이 맞는지부터 의심스러워집니다. 스팀 상점 소개도 같은 구조를 설명합니다. 앞에 놓인 모든 요리에는 치명적인 비밀이 숨어 있고, 그 위험을 찾아내 남김없이 비워야 탈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풀 벨리 브레이크아웃 독방 배식판과 흰쌀밥

시점은 1인칭으로 고정돼 있습니다. 화면 아래쪽 배식판을 내려다보며 식기를 집고 그릇을 들어 올리는 방식이고, 게임은 초반에 아래쪽 화면을 보고 먹으라는 안내를 한 번 띄워 조작 방향을 잡아 줍니다. 초록색 윤곽선이 도구를 놓을 자리와 만질 수 있는 지점을 표시해 주기 때문에 어디를 건드려야 하는지 몰라 헤매는 구간은 길지 않습니다. 스팀 신작 어드벤처 중에서도 조작 대상이 식탁 하나로 좁혀진 구성은 흔치 않습니다.

풀 벨리 브레이크아웃 식사 동작

정지 화면으로는 잘 전달되지 않는 부분이 식사 동작 자체입니다. 포크가 밥을 덜어 내는 속도, 밥알이 판 위로 흘러내리는 무게, 손목이 꺾이는 각도까지 하나하나 따로 움직입니다. 그래서 화면을 본다기보다 실제로 무언가를 씹어 삼키는 감각에 가깝습니다. 개발사가 이 작품을 1인칭 식사 게임이라고 부르는 근거가 이 손동작에 전부 들어 있습니다.

스팀 상점 기준 장르는 어드벤처와 인디이고 플레이 인원은 1인입니다. 일본 매체들은 여기에 호러와 추리 성격을 함께 붙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원 플랫폼은 현재 윈도우 하나만 공지돼 있으며 가족 공유를 지원합니다. 픽셀 아트로 그려진 화면은 도트 하나까지 거칠게 살려 둬서, 밝은 색감의 음식과 어두운 독방이 한 화면에서 부딪치는 인상을 만듭니다.


흰쌀밥에서 눈알이 솟아오릅니다, 위험을 먼저 찾아야 하는 식사 구조

첫 식사부터 상황이 뒤집힙니다. 평범하게 담겨 있던 흰쌀밥 표면이 꿈틀거리더니 눈알이 하나씩 솟아올라 그릇 전체를 덮습니다. 스팀 상점 문구가 말하는, 맨밥에서 눈알이 기어 나온다는 설명이 그대로 구현된 장면입니다. 이 상태에서도 목표는 바뀌지 않습니다. 남기지 않고 비워야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풀 벨리 브레이크아웃 흰쌀밥에서 솟아오르는 눈알

요리가 바뀌면 위험도 다른 모습으로 나옵니다. 칸이 네 개로 나뉜 급식판에는 회색과 붉은색, 초록색 죽이 각각 담겨 있고 그 안에 벌레 모양이 섞여 움직입니다. 오른쪽 칸에는 물 종이팩이 하나 놓여 있어서, 무엇을 먼저 집을지부터 따져야 합니다. 인디 게임 추천 목록에서 흔히 보이는 퍼즐 구성과 달리 정답이 화면 어딘가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풀 벨리 브레이크아웃 네 칸 급식판

석쇠를 덮은 냄비에서는 붉은 덩어리가 튀어 오르고, 옆 철판에는 분홍빛 고기가 줄지어 놓여 있습니다. 집게까지 함께 놓여 있으니 직접 구워 먹는 과정이 들어간다는 뜻입니다. 햄버거처럼 익숙한 메뉴도 예외가 아닙니다. 패티 사이에 낀 작은 존재가 무겁다고 투덜대면서도 지지 않겠다며 버팁니다.

풀 벨리 브레이크아웃 석쇠 냄비와 고기

개발자는 한눈에 안전한 식사법을 알 수 있는 요리는 하나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저기 만져 보고 들어 올려 보며 시행착오를 쌓는 과정 자체가 이 게임의 본체이고, 실패했을 때 나오는 연출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의 일부라는 설명입니다. 막히는 구간을 대비해 힌트 기능이 들어가 있어, 퍼즐에 자신이 없어도 진행이 완전히 멈추지는 않습니다. 식사를 성공하면 주인공이 두 손을 모으고 잘 먹었다는 인사를 건네며 마무리합니다.

풀 벨리 브레이크아웃 햄버거 속 작은 존재

말을 거는 기생충과 접시 위를 헤엄치는 상어

수프 차례가 되면 접시 위를 지느러미가 가로지릅니다. 그릇 가장자리에는 파라솔과 피서객 모양의 작은 인형이 놓여 있고, 상어가 해변을 망쳐 놨다는 불평이 함께 흘러나옵니다. 한 그릇 안에 통째로 바다가 들어와 있는 셈이라, 이걸 어떻게 먹으라는 것인지부터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풀 벨리 브레이크아웃 수프 속 상어

벽에 뚫린 구멍 앞에서는 손바닥만 한 로봇이 날아다니며 숟가락을 피합니다. 너무 느리다고 도발하다가 곧바로 공격받는다며 비명을 지르는데, 이 구간은 움직임 속도만 봐도 상황이 그려집니다. 정지 화면에서는 작은 점으로만 보이던 로봇이 실제로는 상당히 빠르게 좌우로 빠져나갑니다.

풀 벨리 브레이크아웃 작은 로봇과 숟가락

촉수와 거미 다리를 단 흰 드레스 차림의 존재는 주인공 앞에 직접 나타나 인사를 건넵니다. 주인공은 위협을 느끼기보다 그것이 말을 한다는 사실에 먼저 놀랍니다. 독방에 갇힌 사람 입장에서는 대화 상대가 생겼다는 쪽이 더 큰 사건입니다.

풀 벨리 브레이크아웃 기생충 동료와 주인공

개발자는 이 캐릭터를 귀여운 기생충이라고 소개했고, 전용 엔딩까지 따로 준비해 뒀다고 밝혔습니다. 본편은 엔딩 3종에 추가 엔딩이 더 붙는 멀티 엔딩 구조입니다. 스팀 상점 설명 역시 어떤 식습관을 들였는지가 결말을 가른다고 못 박고 있어, 한 번 클리어로 끝나는 구성이 아닙니다. 기생충이든 사람이 아닌 존재든 탈옥을 돕는 동료로 붙는다는 점도 상점 소개에 명시돼 있습니다.


독방 밖으로 이어지는 수용 시설과 바닷가 회상

이야기는 식탁 위에서만 굴러가지 않습니다. 붉은 경광등을 머리에 단 로봇들이 줄지어 늘어선 시설 통로가 중간에 끼어듭니다. 천장 구조물에는 구역 표기가 달려 있고 복도 끝은 어둡게 잠겨 있습니다. 이 장면에서 주인공을 가둬 둔 조직의 규모가 독방 하나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 드러납니다.

풀 벨리 브레이크아웃 수용 시설 통로

반대로 갑각류 형태의 투구를 쓴 인물이 바닷가 난간 앞에 서 있는 장면은 색감부터 다릅니다. 독방의 눅눅한 남색 대신 밝은 하늘과 바다가 화면을 채웁니다. 탈옥이라는 목표 뒤에 어떤 사연이 깔려 있는지 짐작할 만한 구간이 이렇게 중간중간 섞여 들어갑니다.

풀 벨리 브레이크아웃 바닷가 장면

마지막에는 배식판 위에 구형 라디오 카세트가 통째로 올라옵니다. 오늘의 메뉴 자리에는 레트로 붐박스가 걸려 있고, 주인공은 이걸 대체 어떻게 하라는 거냐고 되묻습니다. 음식이 아닌 물건까지 식사 대상으로 나온다는 뜻이라, 요리 목록의 범위가 어디까지 넓어지는지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

풀 벨리 브레이크아웃 배식판 위 라디오 카세트

개발자는 이유를 먼저 따지기보다 처음 떠오른 이상한 장면을 그대로 형태로 만드는 쪽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밝혔습니다. 수프를 뜨려는데 우주 비행사가 날아다니는 장면도 그렇게 나왔다는 설명입니다. 개발 기간이 길어질수록 이야기가 무난하게 정리되는 것을 경계하고, 처음의 기세를 죽이지 않은 채 마무리하는 감각을 지키려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개발사 Zxima.llc와 전작 모찌오(MOCHI-O)가 남긴 성적

풀 벨리 브레이크아웃을 만든 Zxima.llc는 이미 스팀에서 한 번 성과를 낸 개발사입니다. 전작 모찌오(MOCHI-O)는 2026년 1월 19일에 출시됐고 퍼블리셔는 코단샤였습니다. 햄스터를 닮은 섬멸 병기를 쓰다듬어 키우며 나라를 지키는 종말물 방어 어드벤처로, 부드러운 종말 세계라는 분위기를 앞세운 작품입니다.

모찌오의 스팀 평가는 총 236건 중 긍정이 234건으로 매우 긍정적 등급입니다. 부정 평가가 두 건에 그쳤으니, 규모가 작은 개발사 기준으로는 상당히 안정적인 반응입니다. 정가는 5,600원이고 현재 스팀에서 30퍼센트 할인된 3,92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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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개발은 모찌오 작업 도중이던 2025년 3월 무렵부터 틈틈이 진행됐고, 2026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속도가 붙었습니다. 개발자는 처음에 스팀 상점 페이지를 직접 열고 셀프 퍼블리싱으로 갈 생각이었는데, 7월에 플레이즘이 먼저 제안을 건넸다고 밝혔습니다. 전작이 코단샤, 신작이 플레이즘으로 이어지면서 두 작품 연속으로 퍼블리셔가 붙은 셈입니다.

같은 제작자가 만든 작품이라는 점은 신작을 고를 때 참고할 만합니다. 모찌오와 풀 벨리 브레이크아웃은 장르가 전혀 다르지만, 기괴한 소재를 귀여운 그림체로 감싸는 방식과 종말 이후의 분위기를 다루는 태도는 공유합니다. 픽셀 아트 게임 특유의 밀도 있는 화면 구성도 두 작품 모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7년 출시와 도쿄게임쇼 시연, 위시리스트 판단 기준

플레이즘은 2026년 9월 10일 공지를 통해 풀 벨리 브레이크아웃의 퍼블리싱을 맡는다고 알렸습니다. 출시 시기는 2027년으로 명시했고, 판매 플랫폼은 스팀입니다. 같은 공지에서 도쿄게임쇼 2026 출전 계획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시연 출전 장소는 마쿠하리 멧세 9홀 인디게임 코너의 09-E106 부스였습니다. 행사는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고, 비즈니스 데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일반 공개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였습니다. 시연한 관람객에게는 감옥에서 식사하는 기분을 낼 수 있는 만복 런천매트를 나눠 줬습니다. 부스 자체가 주인공이 갇힌 독방을 재현한 형태로 꾸며져, 게임 소개 없이도 눈에 띄는 구성이었습니다.

https://www.4gamer.net/games/006/G100620/20260918018/

요구 사양은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최소 사양 기준 메모리는 2기가바이트, 그래픽은 다이렉트X 11 호환 수준이면 충분합니다. 픽셀 아트 기반 어드벤처라 고성능 그래픽카드가 필요 없다는 점이 사양표에 그대로 드러납니다.

풀 벨리 브레이크아웃 스팀 시스템 요구 사항

구매를 고민한다면 먼저 짚어야 할 부분이 언어입니다. 스팀 상점에 표기된 지원 언어는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네 가지이고 한국어는 없습니다. 퍼즐 힌트와 캐릭터 대사가 진행의 핵심이라 자막 의존도가 높은 편이므로, 영어나 일본어 읽기에 부담이 있다면 이 점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한국어 추가 계획은 공식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정보도 남아 있습니다. 2027년이라는 연도 외에 구체적인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고, 판매 가격도 공식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스팀 데모 배포 여부와 시기, 윈도우 외 플랫폼 발매 계획 역시 공식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출시 전까지는 가격 비교가 불가능하므로, 지금 할 수 있는 선택은 스팀 상점에서 위시리스트에 담아 두고 출시 공지를 기다리는 쪽입니다. 전작이 5,600원대 인디 가격으로 나왔고 이번에도 소규모 개발 체제라는 점만 참고 지점으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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