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 오브 워 4 마엘스트롬 2대2 팀 스커미시 게임플레이, 개발진도 무너진 어려움 난이도 오크 물량전
킹 아트 게임즈가 만드는 실시간 전략 게임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 4(Warhammer 40,000: Dawn of War IV)의 협동 전투 영상이 새로 나왔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게임 디렉터인 얀 타이슨과 시니어 게임 디자이너 엘리엇 베르비스트가 나란히 스페이스 마린을 잡고, 어려움 난이도 AI가 조종하는 오크 팀을 상대로 2대2 팀 스커미시를 치르는 내용입니다.
이번에 쓰인 규칙은 마엘스트롬입니다. 지도 곳곳에 일정 간격으로 목표물이 나타나고, 이를 먼저 차지하거나 파괴한 쪽이 승리 점수를 쌓는 방식이라 넓은 지도를 빠르게 오가는 기동력이 승패를 가릅니다. 개발자 두 사람은 연습 판을 포함해 두 판을 치렀는데, 두 판 모두 오크에게 밀려 결국 항복을 선언했습니다.
던 오브 워 4 게임플레이 영상 속 장면과 함께 스팀 상점, 공식 사이트, 개발사 공지, 국내 보도에서 확인한 출시일과 에디션 구성, 한국어 지원 범위까지 순서대로 담았습니다. 공식 영상 주소와 스팀 상점, 싸다게임 가격 비교 링크는 관련 단락 끝에 붙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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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 오브 워 4 마엘스트롬 모드, 사일런트 디솔레이션에서 벌어진 2대2 협동전
https://www.youtube.com/watch?v=xDwedX80cAE
이 영상은 개발사가 출시 전까지 연재하고 있는 배틀필드 리포트 시리즈의 한 편입니다. 앞서 1대1 멀티플레이 대전과 네 진영이 모두 등장한 2대2 팀 도미네이션 편이 나왔고, 이번 편은 사람끼리 싸우는 대신 두 개발자가 한 팀이 되어 AI를 상대하는 협동 구성입니다. 화면 오른쪽 위에는 지금 누구의 시점인지 얀과 엘리엇의 이름표가 번갈아 붙어서,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전선을 맡아 움직이는 과정을 따라가기 쉽습니다.
전장은 사일런트 디솔레이션이라는 사막 지도입니다. 불러오기 화면에는 마른 모래와 헐벗은 바위만이 이곳에서 쓰러진 자들의 무덤 위에 남는 기념비라는 짧은 소개가 붙어 있고, 그 말대로 붉은 모래 언덕과 갈라진 암반 지대가 지도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불러오기 화면 하단에는 부대 지정 단축키 안내가 나오는데, 여러 부대를 번호로 묶어 한 번에 불러내는 전통적인 실시간 전략 조작을 그대로 쓴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첫 판은 연습 삼아 치른 경기였습니다.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며 느슨하게 운영하는 사이 오크가 목표물을 먼저 쓸어 갔고, 개발진은 웃으며 방금 경기는 없던 일로 치자고 넘겼습니다. 두 번째 판에서는 경기 설정에서 목표 점수가 다 차는 시간을 늘렸는데, 얀 타이슨은 모든 게임 모드마다 이런 세부 설정을 입맛대로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화면 전체에 작업 중인 빌드이며 최종 품질이 아니라는 표시가 계속 붙어 있어, 출시판과는 수치나 연출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도 개발진이 직접 조작하는 실제 경기 화면이라 지도 규모, 부대 이동 속도, 인터페이스 배치를 한눈에 가늠하기에는 충분한 자료입니다.
목표물 쟁탈과 자원 공유, 마엘스트롬 규칙이 요구하는 운영
화면 왼쪽 위 목표 창에는 목표물을 확보하거나 파괴해 승리 점수를 얻으라는 문장이 경기 내내 떠 있습니다. 새 목표물이 생기면 화면 중앙에 새로운 목표가 나타났다는 알림이 뜨고, 다음 목표가 몇 초 뒤에 떨어지는지 카운트다운도 함께 표시됩니다. 엘리엇은 이 알림을 보고 미리 착지 지점 근처에 병력을 대기시켜 두는 식으로 움직였습니다.
목표물은 근처에 병력을 붙여 두면 점수가 내 쪽으로 넘어오는 구조입니다. 얀 타이슨은 적이 점령 중이던 목표에 자기 부대를 충분히 가까이 붙이자 적의 집계가 멈추고 아군 쪽으로 넘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목표물마다 확보해야 하는 것과 파괴해야 하는 것이 섞여 있어, 전투 병력만큼이나 빠르게 흩어질 수 있는 소규모 분대가 중요합니다.
엘리엇이 선택한 한 수는 해머폴 벙커였습니다. 자원 지점 바로 옆이면서 길목이 좁은 파워 노드 위에 벙커를 떨어뜨려, 오크가 몰려오는 통로를 막고 장기적으로 거점을 지키겠다는 판단이었습니다. 초록색 배치 표시로 자리를 고른 뒤 금색 원형 착지 표식과 반투명한 벙커 윤곽이 바닥에 새겨지는 과정이 이어지는데, 이 착지 예고 표식은 정지 화면보다 움직이는 화면에서 훨씬 잘 드러납니다.
2대2 팀전에서는 두 사람이 자원을 공유합니다. 엘리엇은 화면 왼쪽 위 자원 막대에 마우스를 올리면 기본 수입, 보급 비용, 동맹에게서 받는 자원 같은 경제 정보를 볼 수 있다고 짚었고, 얀 타이슨도 파워 노드와 징발 지점을 업그레이드하면 자신뿐 아니라 동맹도 이득을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식 사이트 역시 자원 지점을 점령하고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승리의 기본 축으로 소개합니다.
스페이스 마린 기동 전술, 썬더호크 릴레이와 바이크 채플린
경기는 썬더호크 수송기가 붉은 본진 건물을 사막 한가운데 내려놓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두 사람이 고른 부대는 블러드 레이븐 전투단의 스페이스 마린으로, 적은 수의 정예 병력으로 싸우는 진영이라 넓은 지도에 흩어진 목표물을 다 챙기기가 쉽지 않다고 얀 타이슨이 먼저 털어놓았습니다.
그래서 얀은 지휘관으로 바이크를 탄 채플린을 골랐습니다. 주변 부대를 강화하는 능력이 중심인 지휘관인데, 바이크 부대에 붙이면 게임 안에서 가장 빠른 영웅 축에 든다는 설명입니다. 여기에 아웃라이더 같은 빠른 부대를 섞고, 썬더호크 릴레이를 지어 예비 병력을 필요한 지점에 곧바로 떨어뜨리는 운영을 기본 전략으로 잡았습니다.
엘리엇은 한술 더 떠 채플 배럭을 지도 한복판에 세웠습니다. 보병을 중앙에서 바로 뽑아 사방으로 보내겠다는 계산이었는데, 얀도 평소처럼 본진에 배럭을 지으면 이 모드에서는 너무 멀리 뛰어야 한다며 동의했습니다. 초반 주력으로는 수류탄 투척을 자동으로 돌려 둘 수 있는 인터세서와 비싸지만 강한 인필트레이터가 쓰였고, 중반부터는 정예 부대 건물인 생텀을 올려 이래디케이터와 인빅터 워슈트까지 꺼냈습니다.
썬더호크는 수송만 하는 기체가 아닙니다. 얀의 시점에서는 썬더호크가 낮게 날아들어 오크 무리 위로 불줄기를 뿌리며 지나가는데, 기체가 화면을 가로지르며 탄착점이 길게 이어지는 궤적은 정지 화면으로는 전달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공식 사이트도 스페이스 마린 운영법으로 요새로 지점을 굳히고 예비 병력과 썬더호크 릴레이로 부대를 필요한 곳에 빠르게 옮기라고 안내합니다.
경기 중에는 타란툴라 포탑 설치, 아머 오브 컨템트로 아군 피해를 줄이는 전략 능력, 병력 자동 보충 같은 장치도 차례로 등장했습니다. 얀 타이슨은 부대를 전부 자동 보충으로 돌려 두면 더 오래 버티지만 그만큼 자원이 빠져 새 부대를 지을 여유가 사라진다고 말했는데, 이 선택이 후반 붕괴로 이어졌습니다.
어려움 난이도 AI와 오크 물량, 개발진도 두 판 연속 패배
이번 영상은 개발진이 어려움 난이도 AI를 처음 공개한 경기입니다. 얀 타이슨은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보통 난이도로 즐기고, 어려움은 더 깊게 파고들며 도전을 원하는 사람을 위한 설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기 중에는 우리 게임인데도 우리가 잘 못한다며 웃었고, 출시 후 몇 주 안에 플레이어들이 이틀 만에 깼다고 알려 올 것이라는 농담도 나왔습니다.
오크는 초반 그레친 무리부터 시작해 스톰보이즈, 폭탄 스퀴그, 보스 유닛까지 쉬지 않고 밀려옵니다. 폭탄 스퀴그가 스페이스 마린 분대 한가운데로 뛰어들어 터지면 커다란 폭발이 일고, 그 직후 흩어진 병력이 다시 교전에 붙는 흐름이 이어집니다. 엘리엇은 이 공격에 미리 걸어 둔 보호 능력이 곧바로 벗겨졌다고 말했는데, 폭발 뒤 분대가 사방으로 흩어지는 모습은 움직이는 화면이어야 제대로 전달됩니다.
공식 사이트의 진영 소개를 보면 이 흐름이 우연이 아닙니다. 오크는 숫자로 밀어붙이는 진영으로 소개되고, 기지를 여러 곳에 펼치고 와아아 깃발을 많이 세우라는 운영법이 붙어 있으며, 전략 능력을 공짜로 쓴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반대로 스페이스 마린은 일대일 교전에서는 대체로 이기지만 모든 곳에 있을 수 없으니 여러 교전으로 끌어내 정예 병력을 얇게 펴라는 것이 공략 요령입니다. 얀 타이슨이 경기 중에 우리는 더 좋은 부대를, 오크는 훨씬 많은 부대를 갖게 된다고 요약한 그대로입니다.
후반에는 오크가 지도 곳곳으로 퍼지면서 승리 점수와 목표물 모두에서 앞서 나갔습니다. 두 사람은 포탑이 받쳐 주고 후퇴 거리가 짧은 본진 근처로 물러나 버텼지만 병력을 다시 뽑을 자원이 바닥났고, 얀 타이슨이 항복을 선언하며 경기가 끝났습니다. 스페이스 마린 두 명이 협동해도 어려움 난이도 오크를 넘기 어렵다는 점을 개발진이 직접 증명한 경기였습니다.
네 진영과 70개 이상 캠페인, 킹 아트 게임즈가 돌아가는 고전 방식
던 오브 워 4는 스팀 상점 소개문에서 시리즈의 근본으로 회귀한 실시간 전략 게임을 표방합니다. 기지를 짓고 병력을 늘려 자원 지점을 차지하는 고전 던 오브 워 방식으로 돌아가되, 분대에 무기와 능력을 골라 붙이는 특화, 엄폐물과 건물 점거, 살아남은 부대가 강해지는 베테랑 시스템, 유닛끼리 맞붙을 때 연출을 만들어 주는 전투 연출 시스템을 더했다는 것이 공식 사이트 설명입니다.
플레이 가능한 진영은 스페이스 마린, 오크, 네크론, 그리고 시리즈에 처음 등장하는 아뎁투스 메카니쿠스까지 네 곳입니다. 스페이스 마린 쪽에는 블러드 레이븐과 함께 다크 엔젤이 하위 진영으로 들어가며, 스페이스 마린 캠페인에서는 두 전투단을 모두 지휘합니다. 인벤 보도에 따르면 2017년 나온 던 오브 워 3가 스페이스 마린, 오크, 엘다 세 진영으로 시작했던 것과 비교해 출발 진영이 하나 늘었습니다.
분량 면에서는 70개가 넘는 캠페인 임무가 들어가고, 반복 플레이용으로 라스트 스탠드, 스커미시, 온라인 멀티플레이가 준비돼 있습니다. 스팀 공지로는 크루세이드 모드가 돌아온다는 소식도 나왔습니다. 스팀 분류상 싱글 플레이, 온라인 대전, 온라인 협동을 모두 지원해 이번 영상처럼 친구와 한 팀으로 AI를 상대하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개발은 독일의 킹 아트 게임즈, 유통은 딥 실버가 맡았습니다. 킹 아트는 디젤펑크 실시간 전략 게임 아이언 하베스트를 만든 스튜디오라 장르 경험은 있습니다. 다만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출시 연기 소식에 늦더라도 제대로 내 달라는 반응과 아이언 하베스트를 떠올리며 기대를 낮추는 반응이 함께 나왔습니다.
던 오브 워 4 출시일과 커맨더 에디션 가격, 한국어 지원
던 오브 워 4는 원래 9월 출시를 목표로 했지만, 얀 타이슨 게임 디렉터가 8월 공지에서 출시일을 12월 3일로 옮긴다고 발표했습니다. 인벤 보도에 따르면 연기 이유는 플레이테스트 피드백 반영, 버그 수정, 성능 개선이며, 출시 전까지 게임플레이 영상과 배틀필드 리포트, 심층 분석, 갱신된 1년 차 로드맵을 차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마엘스트롬 영상도 그 일정에 맞춰 나온 한 편입니다.
영상 마지막 화면은 에디션에 따라 날짜가 다릅니다. 일반판 안내에는 12월 3일이, 커맨더 에디션 안내에는 2026년 11월 30일이 적혀 있는데, 커맨더 에디션 예약 구매자는 사흘 먼저 게임을 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커맨더 에디션에는 블러드 레이븐 스토리 프롤로그, 캠페인 확장과 새 진영이 들어가는 애프터매스, 디지털 사운드트랙이 포함되며, 스팀 소개로는 1년 차 무료 업데이트와 추가 콘텐츠가 묶여 있습니다.
스팀 한국 상점에서는 예약 구매 10% 할인이 적용돼 있습니다. 일반판은 67,700원에서 60,930원, 커맨더 에디션은 101,500원에서 91,350원입니다. 플랫폼은 PC 윈도우 전용이고, 한국어는 인터페이스와 자막을 지원하며 음성은 영어만 들어갑니다. 스팀 사양 항목은 아직 64비트 운영체제 필요 문구만 있고 구체적인 부품 사양은 준비 중으로 표시돼 있습니다.
아직 공식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구체적인 최소·권장 사양, 애프터매스 확장에 들어갈 새 진영의 정체와 공개 시점, 이번 영상에 나온 어려움 난이도 AI가 출시판에서 조정되는지 여부는 공식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스팀 사용자 평가 역시 출시 전이라 집계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구매 판단에는 두 가지 선택지가 갈립니다. 캠페인과 협동전 위주라면 일반판 예약 할인가로도 본편 전체를 즐길 수 있고, 새 진영이 추가되는 애프터매스와 사흘 선행 플레이까지 원하면 커맨더 에디션이 해당됩니다. 예약 할인은 출시 전까지 적용되는 혜택이라 12월 3일 전후로 가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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