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 오브 워 4 2대2 메일스트롬 PvE 공개, 개발진도 어려움 AI 오크에 항복한 전장 보고서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 4(Warhammer 40,000: Dawn of War IV)의 다섯 번째 전장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이번 편은 2대2 팀 스커미시의 PvE 경기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얀 타이젠과 시니어 게임 디자이너 엘리엇 베르비스트가 같은 편이 되어 어려움 난이도 AI가 조종하는 오크 두 세력과 싸웁니다. 모드는 전장 곳곳에 수시로 나타나는 목표물을 확보하거나 파괴해 승점을 모으는 메일스트롬입니다.
던 오브 워 4는 킹 아트가 개발하고 딥 실버가 유통하는 실시간 전략 게임으로, 스팀 기준 출시일은 2026년 12월 3일입니다. 스페이스 마린, 오크, 네크론, 그리고 시리즈에 처음 참전하는 아뎁투스 메카니쿠스까지 네 진영이 등장하며, 70개가 넘는 캠페인 임무와 라스트 스탠드, 스커미시, 멀티플레이어 모드를 갖춥니다. 한국어는 인터페이스와 자막으로 지원하며, 스팀에서는 현재 10% 할인된 예약 구매가 열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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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 오브 워 4 메일스트롬 모드, 두 스페이스 마린 대 오크 AI
https://www.youtube.com/watch?v=MgNCrawSbzo
경기는 두 개발자가 모두 스페이스 마린을 고르고 어려움 AI 오크 두 세력을 상대하는 구성입니다. 화면 오른쪽 위에는 개발 중인 빌드이며 최종 품질이 아니라는 문구가 계속 떠 있고, 두 사람의 이름표가 번갈아 표시되며 각자의 시점이 교차합니다. 얀 타이젠은 자신이 이 게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게임 디렉터라고 소개합니다.
경기가 시작되면 붉은 썬더호크 수송선이 본부 건물인 챕터 킵을 싣고 내려와 황량한 사막 지형에 그대로 내려놓습니다. 기지를 한 칸씩 짓는 대신 하늘에서 떨어뜨리는 방식이라, 스페이스 마린 특유의 강습 전개가 첫 장면부터 드러납니다.
개발자 블로그의 멀티플레이 질의응답에 따르면 던 오브 워 4의 경기 모드는 세 가지입니다. 상대 본부를 모두 파괴하는 어나일레이션, 전략 거점을 더 많이 점령해 승점을 쌓는 도미네이션, 지도에 동적으로 나타나는 목표를 확보해 승점을 얻는 메일스트롬입니다. 빠른 대전의 기본값은 어나일레이션이며, 매칭 때 원하는 모드를 골라 넣을 수 있습니다.
메일스트롬에서는 화면 중앙에 다음 목표 등장까지 남은 초가 표시되고, 목표가 나타나면 근처에 먼저 도착한 쪽이 점수를 가져갑니다. 얀 타이젠은 이 모드를 두고 빠른 유닛으로 지도 전체를 돌아다녀야 해서, 병력 수가 적은 스페이스 마린이 숫자로 밀어붙이는 오크를 상대하기가 특히 까다롭다고 설명합니다.
어려움 AI 첫판 패배, 설정 바꾼 두 번째 경기
얀 타이젠은 사령관으로 바이크에 탄 채플린을 골랐습니다. 주변 유닛을 강화하는 능력이 중심이고, 바이크 부대에 붙이면 영웅 가운데 손꼽히게 빠르다는 설명입니다. 엘리엇 베르비스트의 사령관은 치프 라이브러리언으로, 유닛 카드에는 강력한 사이커, 근접전에 강함, 아군 유닛 강화라는 특징이 적혀 있습니다.
첫 경기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오크가 목표를 연달아 가져가면서 사일런트 디솔레이션 지도에서 5분 55초 만에 패배 화면이 떴고, 승점 목표는 150점 중 0점으로 끝났습니다. 패배 화면에는 누적 전력 획득, 적 유닛 500기 처치, 유닛 500기 생산 같은 장기 진행 과제와 사령관 레벨이 함께 나옵니다.
두 사람은 이 판을 연습 경기로 치고, 목표 점수가 차오르는 시간을 늘리도록 모드 설정을 바꾼 뒤 다시 시작합니다. 각 모드마다 세부 설정을 조절할 수 있다는 설명이 여기서 나옵니다. 일반 난이도는 대부분의 이용자를 위한 설정이고, 어려움 난이도는 더 강한 도전을 원하는 이용자를 겨냥했다는 설명도 덧붙입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보병 생산 건물인 채플 배럭을 지도 한가운데에 바로 떨어뜨리는 수가 나옵니다. 모든 목표 지점에 빨리 닿으려면 본진보다 중앙에서 병력을 뽑는 편이 낫다는 판단이고, 다른 한 사람도 평소처럼 배럭을 본진에 지으면 이 모드에서는 지도 전체를 가로질러야 한다며 동의합니다.
썬더호크, 해머폴 벙커, 인빅터 워슈트로 버티는 스페이스 마린
초반 주력은 인터세서와 인필트레이터입니다. 인터세서는 수류탄을 자동으로 던지도록 설정할 수 있고, 인필트레이터는 비싼 대신 사거리 공격과 기동력이 좋으며 멀리서는 보이지 않는 경보병입니다. 얀 타이젠은 경기 내내 유닛의 질은 스페이스 마린이 앞서고 숫자는 오크가 압도하는 구도가 이어진다고 정리합니다.
방어 시설도 여러 종류가 나옵니다. 해머폴 벙커는 모든 대상에 강하고 건설이 빠르며 내구도가 높은 중방어 시설로, 두 사람은 자원 지점 옆 병목 지형을 지키려고 이 벙커를 오크 무리 한가운데로 떨어뜨립니다. 타란툴라 포탑은 보병에 강하고 연사력이 높지만 내구도는 낮게 설정돼 있습니다.
팀전이라 자원을 함께 씁니다. 화면 왼쪽 위 자원 막대에 마우스를 올리면 기본 수입, 보급 비용, 동맹에게서 받는 자원까지 나오고, 한 사람이 동력 거점을 강화하면 동맹도 그 효과를 봅니다. 썬더호크 중계소를 세우면 병력을 수송선에 태워 지도 반대편 목표로 곧장 옮길 수 있습니다.
중반에는 썬더호크 건십이 직접 날아와 목표 근처의 오크 보병을 쓸어버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화면 왼쪽 아래에서 기체가 미끄러지듯 들어와 불길을 뿜으며 지나가는데, 멈춘 화면만으로는 폭격이 한 번에 얼마나 넓게 훑고 가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후반에는 몰려오는 오크 무리를 막기 위해 인빅터 택티컬 워슈트가 나옵니다. 유닛 카드에는 대보병 보행 병기, 보병에 특히 강함, 광역 피해, 높은 기동력이 적혀 있고, 엘리엇 베르비스트는 소각포로 무리를 태우는 용도라고 설명합니다. 정예 유닛을 뽑는 생텀 건물에서는 생텀 출신 유닛의 경험치 획득량을 늘리는 연구도 할 수 있습니다.
오크 AI의 물량, 바위 투하와 봄 스퀴그
오크 AI는 쉬지 않고 병력을 보냅니다. 폭탄을 매단 봄 스퀴그 무리가 방어선으로 달려들고, 스톰보이즈와 보스급 유닛이 중앙 목표로 밀고 들어옵니다. 아머 오브 컨템트 능력으로 피해를 줄여 봤지만 그마저 곧바로 벗겨졌다는 말이 나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공격은 바위 투하입니다. 거대한 바위 덩어리가 스페이스 마린 진지에 떨어지며 폭발하고, 주변이 순식간에 흙먼지로 덮입니다. 폭발 뒤에는 한동안 부대 위치를 알아보기 힘들 만큼 시야가 가려집니다.
목표를 확보하는 순간은 화면 중앙에 목표 달성 문구로 표시되고, 목표 지점 원 위에 획득 점수가 뜹니다. 근처로 먼저 달려가 적의 점수 집계를 끊은 뒤 목표를 파괴해 점수를 가져오는 식의 공방이 경기 내내 반복됩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운영의 대가가 드러납니다. 유닛을 오래 살리려고 자동 증원을 켜 두었더니 새 건물이나 유닛을 살 자원이 남지 않았다는 설명이 나옵니다. 중앙 자원 지점을 잃으면서 강한 유닛을 뽑을 수단도 사라졌고, 결국 두 사람은 경기 메뉴에서 항복을 누릅니다. 두 번 연속 패배를 두고 개발진은 자신들이 이 게임을 그리 잘하지 못하는 데다 AI가 꽤 강하다는 뜻이라며 웃습니다.
출시일 12월 3일 연기와 크루세이드 모드, 1년 차 확장팩
킹 아트는 8월 13일 스팀 공지로 출시일을 12월 3일로 옮긴다고 발표했습니다. 게임 디렉터 얀 타이젠이 영상으로 연기 이유를 설명했고, 플레이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의 의견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후 9월에는 오크 대 네크론 1대1 어나일레이션, 네 진영이 모두 나오는 2대2 팀 도미네이션, 이번 메일스트롬 PvE까지 전장 보고서가 매주 공개되고 있습니다.
1편 확장팩 다크 크루세이드에서 시작된 크루세이드 모드도 돌아옵니다. 공식 공지에 따르면 크로누스 전역을 여러 영토로 나눈 턴제 월드맵에서, 제한된 행동 점수로 부대를 옮겨 영토를 차지합니다. 전력 차가 크면 전투가 자동으로 처리되고, 팽팽한 전투는 기존 스커미시처럼 직접 치릅니다. 부대의 경험치와 장비는 크루세이드 내내 유지됩니다.
출시 시점에는 사령관 다섯 명이 각자의 크루세이드를 갖고, 한 번 진행하는 데 8시간에서 10시간 정도가 걸린다고 개발진은 밝혔습니다. 출시 후에도 크루세이드를 무료로 추가할 계획입니다.
스팀에는 1년 차 확장팩 상품도 등록돼 있습니다. 새 모드, 지도 묶음, 플레이 가능한 사령관, 임무 편집기는 무료 업데이트로 나오고, 블러드 레이븐 이야기의 프롤로그와 후일담 캠페인 확장팩에는 새로운 플레이 가능 진영이 들어갑니다.
던 오브 워 4 예약 구매 가격과 한국어 지원
스팀 한국 상점 기준 기본판 정가는 67,700원이며, 현재 10% 할인된 60,930원에 예약 구매할 수 있습니다. 커맨더 에디션은 101,500원에서 할인된 91,350원입니다. 예약 구매 할인이 언제 끝나는지는 공식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지원 기종은 윈도우 PC 한 가지이며, 콘솔판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한국어는 인터페이스와 자막으로 지원하고 음성은 영어만 제공합니다. 스팀 상점의 시스템 요구사항은 아직 공개 전으로 표시돼 있습니다.
출시 전이라 스팀 이용자 평가는 아직 없습니다. 판단 기준으로 삼을 만한 자료는 지금까지 공개된 전장 보고서 다섯 편과 개발자 질의응답입니다. 개발자 질의응답에 따르면 엄폐와 후퇴, 현장 증원이 모두 들어갔고, 오크는 엄폐물을 직접 짓고 네크론은 엄폐를 쓰지 않는 식으로 진영마다 규칙이 다릅니다.
이번 메일스트롬 PvE는 협동 모드의 난이도를 가늠하는 자료이기도 합니다. 개발진 두 명이 어려움 AI에 두 번 모두 졌기 때문에, 혼자서 AI를 상대하거나 친구와 협동하려는 이용자에게는 난이도 단계별 차이가 중요한 판단 요소입니다. 어려움 AI의 출시 전 조정 여부는 공식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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