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컴뱃 8 시브의 날개 오프닝 시네마틱 공개, 16분 도입부와 10월 2일 출시 정보
반다이남코가 에이스 컴뱃 8: 시브의 날개(ACE COMBAT 8: WINGS OF THEVE)의 오프닝 시네마틱을 9월 24일 공개했습니다. 16분 남짓한 영상은 구명보트에 표류하던 주인공이 항공모함에 구조되고, 전설의 에이스와 함께 첫 출격에 나섰다가 바다로 추락하는 과정까지 게임 첫 미션 직전의 이야기를 끊김 없이 이어서 보여줍니다. 출시일 직전에 도입부를 통째로 공개한 셈이라 출시 당일 바로 본편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한 구성입니다.
에이스 컴뱃 8은 10월 2일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팀으로 전 세계 동시 출시됩니다. 스팀 한국 기준 가격은 스탠다드 89,800원, 디럭스 에디션 109,800원이며 한국어 인터페이스와 자막을 지원합니다. 음성은 영어와 일본어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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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컴뱃 8 오프닝 시네마틱, 불타는 중앙 유지아 연방에서 시작하는 이야기
https://www.youtube.com/watch?v=SPdUEe2eu7M
영상은 거친 바다 위 노란 구명보트에서 시작합니다. 구명조끼를 입은 정비병이 하늘을 올려다보며 중앙 유지아 연방의 마지막 영토가 불타고 있다고 중얼거리고, 전쟁이 시작된 지 석 달 동안 헬기를 다섯 번이나 탔지만 매번 후퇴였다고 털어놓습니다. 시리즈 팬에게 익숙한 가상 세계 스트레인지리얼의 유지아 대륙이 이번에도 무대라는 점을 첫 대사부터 분명히 합니다.
곧 구조 헬기가 나타나고, 파도와 물보라 속에서 한 손을 뻗어 헬기로 옮겨 타려는 장면이 1인칭 시점으로 이어집니다. 화면에 비치는 손이 곧 플레이어의 손이고, 이후 대부분의 장면도 주인공의 눈높이에서 진행됩니다. 로터 바람에 흩날리는 물보라와 흔들리는 보트의 움직임은 정지 화면보다 영상으로 볼 때 훨씬 생생합니다.
구조된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아데아 해협을 지나는 항공모함입니다. 지명과 함께 2029년 10월 31일이라는 날짜가 함께 뜨는데, 공식 설정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에이스 컴뱃 7의 등대 전쟁으로부터 10년 뒤인 2029년, 소토아 공화국이 궤도 폭격 병기를 앞세워 중앙 유지아 연방을 침공한 전쟁을 다룹니다.
이 항공모함이 중앙 유지아 연방의 인듀어런스입니다. 갑판에 모인 장교들은 연방에 남은 공군 기지가 하나도 없고 육해공군, 해병대, 경찰, 소방, 민간 항공기까지 이 배에서만 뜨고 내릴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나라가 사실상 무너진 상황에서 마지막 항공 전력이 배 한 척에 모여 있다는 설정이 짧은 대화 안에 담겨 있습니다.
시브의 날개 얀 렉스 코프와 1인칭 컷신 연출
갑판에서 주인공을 맞이하는 인물은 정장 차림에 안경을 쓴 중개인입니다. 그는 연방이 끝났다고들 하지만 전파에는 여전히 연대를 외치는 목소리가 가득하다며, 수평선 너머에서 피아 식별 신호를 보내지 않는 기체들을 확인하러 누군가 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앞자리에 앉을 조종사가 얀 렉스 코프, 전쟁 최초로 더블 에이스를 달성하고 수도 철수 시간을 벌어준 시브의 날개라고 소개합니다.
이 장면에서는 일시정지, 길게 눌러 건너뛰기, 카메라 확대와 회전을 직접 조작할 수 있고, 코프를 만나는 순간에는 버튼을 눌러 악수를 나눕니다. 영상 속 도입부가 따로 만든 동영상이 아니라 게임 안에서 직접 조작하며 보는 1인칭 컷신이라는 뜻입니다. 공식 소개에서도 미션 사이 이야기를 1인칭 컷신으로 풀어낸다고 밝혔습니다.
원래 주인공은 의식을 잃었다 깨어난 탓에 정밀 검사 전까지 조종 허가가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복좌 전투기의 뒷자리 항법사로 코프와 함께 오르게 되고, 캐노피가 닫힌 뒤에는 조종석에서 고개를 돌려 사출기 주변의 갑판 요원과 옆 기체, 멀리 떠 있는 호위함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코프는 이륙 준비 내내 중개인 말은 걸러 들으라며 농담을 던지고, 전설의 에이스라는 이미지도 소셜 미디어가 만든 착각이라고 스스로 깎아내립니다.
공식 캐릭터 소개를 보면 이 대사가 단순한 겸손이 아닙니다. 코프는 뛰어난 회피 기동 실력 덕분에 연방이 기획한 만들어진 에이스 프로젝트에 선발된 인물이고, 시브의 날개라는 전설은 처음부터 실체가 없었다고 설명합니다. 쉬는 시간에는 도박을 즐겨 빚을 못 갚을 때도 있지만 붙임성이 좋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성격으로 그려집니다.
첫 출격, 여객기 호위와 조커 편대의 탄생
이륙 후에는 조종석 시점 그대로 편대 비행이 시작됩니다. 교신하는 인물의 얼굴 사진과 이름이 무전과 함께 오른쪽 위에 나타나 누가 말하는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인듀어런스의 부함장이 조커 1과 조커 4를 부르며 관제를 넘겨받고, 코프는 오늘 4번기와 함께 난다고 알려줍니다.
구름 위에서 만난 것은 인권 단체가 전세 낸 민간 여객기입니다. 여객기 조종사가 교신으로 사정을 설명하는 사이 북쪽에서 다수의 적기가 접근하고, 적 편대의 섀도 22는 시브의 날개가 이렇게 쉽게 꽁무니를 뺀다며 도발합니다. 도시와 해안선이 내려다보이는 고도에서 여객기 바로 옆을 스치듯 나는 장면은 전작보다 한층 선명해진 구름과 광원 표현을 보여줍니다.
교전이 시작되면 코프는 주인공에게 플레어를 맡기고 자신은 빠져나가는 데만 집중하겠다고 말합니다. 조종석 앞 유리 너머로 붉은 섬광이 번쩍이고 기체가 구름을 가르며 급선회하는 동안, 적기가 캐노피 옆을 스쳐 지나갑니다. 뒷자리에서 회피 기동을 온몸으로 받아내는 감각이 이 구간의 핵심이라 움직이는 화면으로 볼 때 더 잘 전해집니다.
결국 기체는 화염에 휩싸여 바다로 떨어지고, 물속 조종석에 갇힌 조종사가 지금까지의 자신에게서 풀려나고 있다는 독백을 남깁니다. 이후 의무실에서 뇌파 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나오고, 인듀어런스의 함장은 주인공에게 이제부터 조커 편대의 편대장을 맡으라고 명령합니다. 중개인은 격추 수 관리는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며 렉스라는 호출명으로 주인공을 부르고, 화면은 첫 미션 조커스 와일드 타이틀로 넘어갑니다.
공식 설정에서 조커 편대는 대학 강사 출신의 2번기 백스터 소령, 유크토바니아 곡예비행팀 즈베즈다의 스타 조종사였던 3번기 타샤, 록 음악을 들으며 비행하는 4번기 코스터 중위로 구성됩니다. 같은 배에는 붕대를 감은 채 다른 비행대를 이끄는 퀸 편대장도 있습니다. 시리즈를 이끌어 온 고노 가즈토키가 이번에도 브랜드 디렉터를 맡았습니다.
조작 방식, 난이도, 온라인 모드
스팀 공지에 따르면 에이스 컴뱃 8은 출격할 때마다 비행 조작 방식을 고를 수 있습니다. 스탠다드는 왼쪽 스틱을 좌우로 밀면 그대로 선회하는 방식이라 일반 액션 게임에 익숙한 이용자에게 편합니다. 엑스퍼트는 스틱으로 기체를 롤링한 뒤 기수를 당겨 선회하는 실제 비행에 가까운 조작으로, 더 폭넓은 기동과 정밀한 조종이 가능합니다.
난이도는 루키, 파일럿, 베테랑, 엘리트 네 단계이고 언제든 바꿀 수 있습니다. 루키는 이야기 감상에 집중하는 단계로, 지형이나 구조물과 충돌했을 때 받는 피해를 줄이는 보조 옵션도 켤 수 있습니다. 기본값인 파일럿은 처음 비행 게임을 하거나 오랜만에 돌아온 이용자에게 권장되고, 베테랑부터는 적 체력과 공격성이 올라가며 미사일 추적을 떨치기도 어려워집니다. 엘리트는 전장 이해와 목표 우선순위 판단이 승패를 가르는 고난도 모드입니다.
시스템 면에서는 약점 부위 대신 기체 어디를 맞혀도 피해가 들어가는 판정, 윙맨에게 내리는 편대 명령이 새로 들어갔습니다. 출시 시점 기준 30종이 넘는 기체가 네 가지 분류로 나뉘어 등장하고, 엔진은 언리얼 엔진5를 사용합니다. 개발은 반다이남코와 일카가 합작해 2022년 세운 반다이남코 에이스가 맡았고, 시리즈를 이어온 프로젝트 에이스 인력이 중심입니다.
엔드 콘텐츠로는 시리즈 최초의 온라인 로비형 모드인 에이스 컴뱃 온라인이 들어갑니다. 스팀 상점에는 온라인 대전과 온라인 협동, 크로스 플랫폼 멀티플레이어가 표기돼 있고, 시즌제 에이스 패스와 앱 내 구매 항목도 함께 확인됩니다. 가상현실 모드는 전작과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에이스 컴뱃 8 출시일, 가격, 에디션, PC 사양
에이스 컴뱃 8의 정식 출시일은 10월 2일이고, 디럭스 에디션 예약 구매자는 9월 29일부터 사흘 먼저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스팀 한국 가격은 스탠다드 89,800원, 디럭스 에디션 109,800원입니다. 출시 전까지 예약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플레이 가능 기체 F-14A와 2006년작 에이스 컴뱃 제로: 더 벨칸 워의 이식판이 특전으로 주어집니다.
디럭스 에디션 구성은 본편, 사흘 먼저 플레이, 현재 시즌 프리미엄 에이스 패스를 여는 이용권, 프리미엄 에이스 패스 30레벨 즉시 해제, 꾸미기 세트입니다. 패스 이용권에는 ADFX-02 모르간 픽시 사양 기체가 포함되고, 꾸미기 세트에는 F-4E 뫼비우스 편대 도색, F/A-18C 즈베즈다 팀 도색, 붉은 미사일 연기, 타샤 의상 세트가 들어 있습니다. 온라인 모드 전용 항목이 섞여 있어 일부는 캠페인 전 미션 완료 후에 쓸 수 있습니다.
PC판은 요구 사양이 높은 편입니다. 최소 사양부터 윈도우11, 하드웨어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는 그래픽카드,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가 필수이고, 최소 사양에서는 지포스 알티엑스 2060, 권장 사양에서는 알티엑스 3070과 32기가바이트 메모리를 요구합니다. 저장 공간은 150기가바이트입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예약 특전인 에이스 컴뱃 제로 이식판의 지원 언어는 일본어,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로 안내돼 있어 한국어 지원은 공식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실물 음반과 설정집이 포함된 조커 편대 팩의 국내 판매 가격, 출시 후 시즌 일정과 추가 기체 계획도 공식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스팀 상점은 현재 출시 예정 상태라 할인 정보는 없으며, 관심 있는 이용자는 스팀 위시리스트로 출시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288340/
에이스 컴뱃 7과 비교, 구매 판단 정보
전작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ACE COMBAT 7: SKIES UNKNOWN)은 2019년 1월 31일 스팀에 출시됐고, 현재 한국 가격은 54,800원입니다. 스팀 평가는 누적 56,898건 가운데 긍정 50,001건으로 매우 긍정적 단계에 있습니다. 반다이남코는 올해 1월 에이스 컴뱃 7의 전 세계 판매량이 700만 장을 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두 작품의 가장 큰 차이는 이야기 전달 방식입니다. 7편이 브리핑과 무전 위주로 서사를 전했다면 8편은 항공모함 안에서 동료와 직접 마주하는 1인칭 컷신을 앞세웁니다. 캠페인 사이사이 조작 가능한 장면이 들어가는 만큼 이야기 비중이 커졌고, 실사 프리퀄 시리즈 아워 제로 세 편도 무료로 공개돼 출시 전 배경을 미리 볼 수 있습니다.
난이도 설계도 달라졌습니다. 시모모토 마나부 프로듀서는 국내 매체 인터뷰에서 전작보다 난이도를 낮춰 새 이용자를 받아들이겠다는 방향을 밝혔고, 이에 맞춰 루키 단계와 스탠다드 조작이 준비돼 있습니다. 반면 엘리트 난이도와 엑스퍼트 조작, 온라인 대전은 시리즈를 오래 즐긴 이용자를 겨냥한 선택지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판은 사양 걱정이 없지만, PC판은 레이 트레이싱 지원 그래픽카드가 필수라 구형 그래픽카드 사용자는 구매 전에 사양표를 확인해야 합니다. 디럭스 에디션과 스탠다드의 가격 차이는 20,000원이고, 차액에는 사흘 먼저 플레이, 첫 시즌 프리미엄 패스, 꾸미기 아이템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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